도내 일반은행 점포수 신한은행 1위

한은 충북본부 "특수은행 1위는 농협"
1년새 14곳 증가…신규점포는 개발지역 집중

2011.03.30 21:13:28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수를 살펴본 결과 일반은행은 신한은행이 특수은행은 농협이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0일 밝힌 '2010년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 및 인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수는 796개로 전년 말(782개)에 비해 14개 곳이 증가했다.

이중 새마을금고가 6곳이 증가해 가장 많았으며 상호금융은 4곳 예금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은 각각 2곳이 신설됐다.

각 은행별 충북지역 내 점포수는 일반은행은 신한은행이 32곳으로 전체 76곳 중 절반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 국민은행이 18곳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우리은행이 9곳, 하나은행 7곳,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각 4곳, 한국씨티은행이 2곳으로 가장 적었다.

특수은행은 전체 62곳 중 농협중앙회가 49곳으로 80%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 중소기업은행 10곳, 산업은행 2곳, 수협중앙회 1곳 순이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의(지소, 분소 제외) 경우 우체국예금이 148곳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농·수협 등 지역조합이 근소한 차이인 각각 83곳과 81곳으로 뒤를 이었다. 새마을금고는 59곳에 그쳤다.

신규점포는 경우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지역에 집중됐으며 금융기관 직원수는 8천959명으로 전년 말(8천782명)보다 177명 증가했다.

금융기관 점포당 직원 수는 11.3명으로 전년 말(11.2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금융기관 직원 1인당 수신액(31.9억원)과 여신액(26.0억원)은 전년 말 대비 9.1%, 1.0% 각각 증가했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직원(2009년말 7천658명 → 2010년말 7천804명)이 146명, 직원 외 인력(1천124명 → 1천155명)이 31명 늘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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