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메타바이오메드, 인공뼈 특허 취득

2011.04.25 18:59:57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가 '인공뼈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분야에서 경추, 요추 등 뼈 결손 부위의 대체 및 수복에 사용되는 인공뼈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로 기존의 인공뼈 구조와는 달리 하나의 뼈 구조물 내에 치밀체와 다공체가 함께 존재하며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복합체는 각각의 구조가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점을 상호 보완 할 수 있어 경추, 요추뿐만 아니라 결손된 뼈 부위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인체의 경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조직수복용 재료 및 골 이식재로 적용범위도 넓다.

특히 기존제품에서 분리되어 있던 다공체와 치밀체가 제조 단계에서부터 하나의 몸체로 형성되어, 사용 도중 다공체와 치밀체가 서로 분리되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의 전 임상 시험이 모두 끝난 상태로 올 해 안에 국내제조품목허가, CE인증 및 FDA 등록을 완료해 올 연말께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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