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북본부 하종성 충북중기청장과 간담회

2011.04.28 17:21:27

충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의 간담회가 28일 청 내 나눔터에서 개최됐다.

최재옥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해 2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하종성 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해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여러 현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북가구공업협동조합 허진무이사장은 "최근 사무용가구 대기업인 퍼시스가 중소기업 졸업으로 인해 2011년까지만 공공기관의 입찰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공공시장 참여가 제한되자 편법으로 중소기업을 만들어 조달청 물량 중 60%이상을 다 가져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 조현길이사장은 "최근 국회에서 소상공인을 돕고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을 막기 위해 어렵게 개정한 유통산업발전법과 상생법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답변에 나선 하종성청장은 "정부에서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특히 최근에 들어와서 대기업의 부분별한 진출로 인해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깊이 실감하고 있는 만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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