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지상욱 전 대변인이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의 지난 11일 '충청, 새로운 정치주역 될 수 있는가' 원탁토론회 발언과 관련 12일 직격탄을 날려 눈길.
심 대표는 토론회에서 충청권발 정계개편과 관련 '제3지대 안'과 새로운 정당이름으로 '국민행복연합' 등을 거론했고, 선진당에 대해 '1인 독재정당', '보수정당'이라고 비난.
이에 대해 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또 창당하시게요, 지금 계신 정당은 '1인 의원 정당'이 아닌 가요"라고 지적.
그는 이어 "이회창 대표께서 '보수'인 것을 모르셨나요, (심 대표는)지난 총선에 보수의 가치를 걸고 선진당에서 출마하신 것 아니었나요, MB 정부에 '총리'를 하시려고 했던 분이 아니었나요"라고 질책.
그러면서 "이회창 대표께서 '나를 밟고'라고 하셨으니, 그냥 조용히 들어오셔서 '반'만 책임지시면 안될까요"라고 제안.
/김홍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