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용천지구 배수개선 사업과 괴산군의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2012년 신규 사업 지정과 2011년 사업예산을 확보해 이들 사업이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일원 57.5ha에 침수방지, 경지이용율 증대,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 사업이 2012년 신규 사업으로 지정돼 용촌리 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배수개선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4대강 사업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인해 관련 예산이 계속 감소되고 신규지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 의원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규 사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또 지난해 10월 예비사업자로 지정된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공모 최종심의 결과 진천군·음성군의 '유기쌀 가공식품고부가가치특성화 사업'과 괴산군의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