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부시장을 지낸 정정순(53) 정부청사관리소 과천청사관리소장이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충주출신 이우종(41) 서기관은 지방재정세제국 재정관리과장으로 자리 옮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이들 충북출신 공무원 2명 등 서기관급 이상 고위직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당초 충북도에서 이사관으로 재직했던 정 소장은 지난 2월15일 중앙부처인 정부청사관리소 과천청사관리소장에 임명되면서 한 단계 아래직급인 부이사관으로 조정됐었다.
이번 인사에서 원래 직급을 회복한 셈이다.
그는 청주고(49회)와 청주대(행정학과),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지난77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소장은 국무총리비서실,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관리국 민방위운영과장,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 재정관리과장은 충주고와 서울대(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관직에 입문했다.
그동안 △지방재정 세제국회계공기업과(과장) △첨단의료복합단지지원특별법시행준비단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과 △충북도 국제통상과와 자치행정과에서 근무했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