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부의장은 24일부터 페루와 칠레 등 남미 외교순방에 나선다.
홍 부의장은 25일 전통적 우방국인 페루의 수마에타 국회의장과 페레이르스 통상관광부장관을 만나 의회차원의 의장단 및 의원 친선교류 활성화문제, 한·페루 FTA 등 경제협력과 항공협정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2004년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FTA 협정을 맺은 칠레의 상·하원의장을 각각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문제와 경제협력 활성화문제를 협의하는 등 보다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남미순방에는 민주당 박영선·양승조·김우남·백원우 국회의원이 함께 하며, 6월2일 귀국한다.
서울/ 김홍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