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선진당, 영수회담 혹평

"공허한 말로 끝나, 최고로 한심한 회담"

2011.06.27 14:31:39

자유선진당은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간의 민생 회담에 대해 "최고로 한심한 회담"이라고 혹평했다.

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가계부채는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저축은행 문제에는 최대한 협조하며, 일자리 창출은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공허한 말로만 끝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양측이 만나)최대로 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실현방안에 대한 합의는 전혀 없었다"며 "아무런 성과도 없는 반쪽짜리 회담"이라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야당과 소통했다는 목적에만 집착했고, 민주당은 국민에게 비쳐지는 모습에만 신경을 썼으니 아무런 성과도 거둘 수 없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 대변인은 끝으로 "한마디로 어렵게 만나서 쉽게 끝난,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준 민심과는 동떨어진 하나마나한 초라한 회담"이라고 비난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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