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사랑나눔 일일바자회

2007.01.24 22:55:13

24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별관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 청주문화점’에서는 청주지검과 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가 참여한 사랑과 나눔의 일일 바자회 행사가 열렸다.

이날 바자회에서 청주지검과 범죄예방위 등은 3천여점의 중고용품을 기부했고, 이준보 청주지검 검사장도 의류와 술 등 20여점이 넘는 용품을 사랑활동에 써달라며 선뜻 내놨다.

오전 10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 검사장은 직원 10여명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가게를 찾은 손님을 맞아 청바지와 티셔츠 등 물건을 손수 골라주며 일일 자원봉사자를 했고,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좋은 물건을 싼 가격에 구입해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또 가게 문을 열기 전 손님이 몰리면서 오전한때 가게 내부가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이날 수익금은 지역 불우이웃의 의료비 및 주거비 등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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