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온정 손길‘ 릴레이

2007.02.14 00:36:19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가 ‘희망 2007,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도민들의 금으로 설명절 기간 중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따뜻한 설명절 위문행사’를 전개한다.

이번 설명절 위문행사에는 도내 12개 시·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가구,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에 총 4억300여만원 상당의 지역특산물과 생필품 등 위문품이 전달된다.

또 15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7천294명의 시설거주자에게 9천1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이 전달되는 등 총4억9천4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이 도내 각 시·군 자치단체를 통해 설 명절 이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특히 정부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일반 사회복지시설 보다 운영이 열악한 개인신고시설의 경우 이곳에서 생활하는 시설생활자에게 개인별로 2만5천원 상당의 우리농산물상품권을 전달해 시설 생활인도 돕고 지역 농민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장훈 회장 등 10여명의 충청북도공동모금회 임직원들은 13일 청주시 흥덕구 장성동 사회복지시설 희망재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의 점심 식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은 “150만 충북 도민들이 보내 주신 사랑에 감사 드리며 도민들이 보내주신 값진 성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로 올바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 명절 위문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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