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소외이웃 기쁨 두배

인터넷·기기 활용·무료 컨설팅 등 지원

2007.04.10 23:43:02

충북도내 한 기업이 전문기술봉사단을 조직,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교육 실시 등 봉사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충북본부는 IT소외계층을 포함한 도민의 IT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IT분야 전담 봉사활동 조직인 ‘IT서포터즈’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IT서포터즈는 PC나 IT관련 자격보유자 등 KT내 기량 우수자를 선발해 8주간의 기본소양교육, IT활용교육, 강의능력, 진단능력 등을 집중 교육시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적인 강의기법을 갖췄다.

주요 활동내용은 IT의 혜택과 편리함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인터넷과 IT기기 활용 지원, 맞춤형 IT교육, 영세 소매점에게는 IT기술 무료 컨설팅 등으로 도민들에게 IT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 공인인증서나 인터넷 뱅킹처럼 방법을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했던 인터넷 응용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서비스, 컴퓨터의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치료, PC의 최적화 등 개개인의 IT활용분야도 교육·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는 IT분야 전담 봉사활동 조직인 “IT서포터즈”를 전국 26개 권역 단위로 배치 운영하며, 향후 1천여 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T충북본부 관계자는 “IT 서포터즈는 KT의 특화된 IT활용지식과 기술을 통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IT활용 욕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부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기존의 사회공헌 방식을 뛰어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IT 교육 및 컨설팅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1577-008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it0080.com)를 통해 신청하면 KT고객은 물론 타사 고객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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