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출장은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충북 영동군은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출장용 자전거 30대를 구입, 20일 각 부서에 나눠줬다.
이 자전거는 직원들이 가까운 거리를 출장가거나 청사 주위를 오갈 때 자동차 대신 이용할 수 있다.
작년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군에 뽑혀 2천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군(郡)은 자체회의를 거쳐 이 중 500만원으로 최고급 자전거를 구입했다.
전재현 기획계장은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군민과 대면기회를 늘리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운동이 부족한 직원들은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직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자전거를 추가구입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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