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4일은 '비'

2011.08.07 17:35:00

'8일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린 뒤 9일, 10일, 13일 세 차례에 걸쳐 비가 더 내리겠다.

청주기상대는 "태풍 '무이파'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충북 북부(청주·제천·단양·음성)지방은 오후 3시 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중·남부(괴산, 옥천, 영동 등)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개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10~60mm.

태풍 '무이파'는 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46㎞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기상대는 '무이파'가 서해 먼 지점을 통과한 뒤 요동반도를 지나 만주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충주 25도, 추풍령 2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1도, 충주 30도, 추풍령 2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9일은 '무이파'의 영향, 10일은 대기불안정, 1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이번 주 강수량은 평년(5~15mm)보다 많을 전망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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