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가장 인상적인 야간조명 장소 '가로수길'

2011.08.14 14:03:03

청주시민들이 가장 인상적인 야간조명 설치 장소로 '가로수길'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야간경관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주)유엘피가 청주시민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시민들은 가장 인상적인 야간조명 설치장소로 청주가로수길 31.7%, 무심천 20.5%, 성안길 13.3%, 청주예술의전당 11.5%, 명암타워 10.1% 등을 꼽았다.

개선해야 할 야간조명 설치장소로는 무심천 31.4%, 중앙공원 16.8%, 가로수길 14.6%, 명암타워 10.6%, 상당공원 8%, 청주예술의전당 7.2% 순으로 답했다.

야간조명 저해요소로는 모텔 등 숙박시설의 과도한 조명설치 32.4%, 상업지 네온사인 간판(21.3%), 도로조명(15.8%)를 꼽아 역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유엘피 이연소 소장은 "청주시만의 특징적인 성격을 담아내는 조명 요소가 미비하다"며 "교육도시, 환경친화적도시, 역사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를 지향하는 빛의 테마로 야간 경관을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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