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가로수에 깔려 숨진 채 발견

2011.08.16 11:43:42

16일 오전 9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사천지구대 인근 율량천 산책로에서 A(62)씨가 가로수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청주시청 직원 B(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갔는데, 사람이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던 중 쓰러지는 가로수를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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