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LG생명과학 등 3곳과 MOU 체결

오늘 도청서… 오송·진천에 총 3천370억 투자

2007.06.21 08:37:24

충북도가 21일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도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권혁춘 진천부군수, LG생명과학 등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LG생명과학과 유니메드제약(주)의 오송생명과학단지 투자 및 (주)경남알미늄 진천군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생명과학(대표이사 김인철)은 한국 제약 106년 만에 최초의 신약인 ´팩티브´를 개발해 한국을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FDA승인 국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생명의약품 개발?생산 대표기업이며 오송생명과학단지 16만5천여㎡에 모두 2천억원 정도를 투자해 생명과학 2공장 건립 및 대전의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유니메드제약(주)(대표이사 김건남)는 항생제, 당뇨병, 순환기 분야 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 3만여㎡의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1천120억원을 투자해 서울 본사 및 연구소, 충남 아산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주)경남알미늄(대표이사 김원정)은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축용 알미늄 커튼월 생산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5년 이노비즈 인증 취득했고 지난해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 및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일원 7만여㎡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모두 250억원을 투자해 알미늄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선 4기 출범 이후 충북도의 투자유치 실적은 외국인투자유치 1억5천만 달러을 포함해 모두 11조5천548억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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