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시민공청회 개최

2011.09.26 17:16:59

청주시의 복지발전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26일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남기민 청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복지재단 설립 추진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윤혜미 충북대학교 교수), 사회복지관계자 지정토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발표 등이 이뤄졌다.

이 교수는 청주시 복지공급 기반의 양적 질적 취약성을 보완하고, 청주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허브로 청주시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지속적 변화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사회·인적자본의 가치 창출, 주민 참여의 촉진, 복지역량의 향상 등 복지재단의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통합사례관리센터 운영 △콜센터 운영 △권역별 네트워크 촉진 △지역자원정보 개발과 공유 △맞춤형 교육과 학습체제 구축 등의 전략도 제시했다.

복지재단은 올 하반기 조례제정을 거쳐 2012년도 발기인 구성과 정관확정 등을 통해 2012년 상반기에 설립될 계획이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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