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비온 뒤 쌀쌀해져

2011.09.27 18:05:59

오는 29, 30일 이틀간 비가 내린 뒤 10월4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대는 29일 오전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북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29일 늦은 밤 중서부지방부터 개갰고 충북지방은 30일 새벽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29, 30일 예상 강우량은 10~60mm.

비가 그치는 30일 밤부터 북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하강,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4~6도 낮을 것이라 기상대는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후부터 10월1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쌀쌀한 날씨는 4일까지 계속되겠다. 이후 차가운 공기가 물러나면서 평년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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