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뜬다

2011.10.05 11:10:37

여성친화도시 청주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98명의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5일 청주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된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일반 시민들로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곳곳에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들을 모니터링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여성 친화도시를 위한 새로운 시책이나 정책 방향도 제안하고,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백경미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연구개발팀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이해와 서포터즈의 역할, 다른 지역 모범사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제 여성친화 서포터즈 여러분이 청주시의 정책에서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 건의해 청주시가 진정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자 청주시 여성친화담당은 "여성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당사자들의 시선과 경험을 통해 발견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져 여성친화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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