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다음 달 중순까지 비 적게 내려…가뭄 우려

2011.10.13 17:51:41

충북지역에 다음 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가뭄 피해가 우려된다.

청주기상대는 13일 "지난 8월21일~10월10일까지 강수량이 평균 131.5㎜로 평년(267.7㎜)의 48.5% 수준에 그쳤다"며 "다음 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8월 하순 이후 동서고압대가 형성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에 북상하는 저기압이 주춤해 강수량이 부족해졌다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다음 달 상순에는 비가 평년보다 16~17㎜, 중순에는 12~15㎜ 적게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산불 등이 우려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14일 비가 내려 잠시 가뭄이 해소되겠으나 다음달까지는 강수량이 적어가뭄 피해가 다시 우려 된다"고 말했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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