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사, 충청권 팸투어 실시

충북, 단양~법주사 등 3일 코스 투어

2007.08.01 08:34:18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김태식)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충남북 일원에서 수학여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충청권 수학여행 활성화 관련 교사 팸투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초중고교 25개교의 수학여행 담당교사 32명이 참여해 충청권의 새로운 수학여행 코스를 직접 답사하고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여행 신규 개발코스는 충청권협력단이 지난 6월부터 지역 학계, 업계와 공동으로 신규 모델 3개코스의 개발에 착수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학여행 활성화 세미나’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팸투어 참가교사들은 1코스 ‘조상의 뿌리와 명인·명장을 찾아서’, 2코스 ‘그윽한 풍경소리에 나의 재발견’, 3코스 ‘영웅열전 속으로 GoGo‘로 나눠 시행한다.
충북은 2코스 ‘그윽한 나의 재발견’을 테마로 첫날 온달관광단지와 구인사,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을 둘러보고 둘째날 청풍호 유람선과 덕주사 등 충주·제천 일대, 셋째날 보람원 서바이벌 체험과 속리산 법주사 등을 둘러본다.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 김태식 단장은 “서울의 고등학교의 경우 90%가 국내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경주, 설악산을 선택할 만큼 그동안 충청권은 인지도와 매력도가 낮은게 현실”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충청권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교육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협력단은 향후 전국 초중고교 및 유관기관에 충청권 수학여행 모델코스 자료집을 배포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