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총선 예비후보자 30명

2008.01.03 23:11:53

한대수(64·한나라당) 전 청주시장이 3일 18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쳐 예비후보자가 30명으로 늘어나는 등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은 한 전 시장의 등록으로 홍재형(70·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무소속의 채영만(65)·김현문(49)씨 등 예비후보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날은 충주에 윤홍락(46·한나라당) 변호사, 제천·단양에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했던 이영희(57·여·한나라당) 전 여성중소기업인협의회장, 증평·진천·괴산·음성에 장광현(60·창조한국당) 진천군 평통 자문위원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출마예정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전체의 63%인 19명으로 가장 많다. 또 통합신당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청주 상당의 홍재형 의원과 청주 흥덕을의 노영민 의원 등 2명이 등록하고 총선 예비선거운동에 합류했다.

한편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한범덕 행정자치부 2차관과 한나라당 국책 자문위원인 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도 청주지역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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