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 하늘길 열렸다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청주공항서 전세기 취항

2008.01.04 10:26:52

청주~중국 난닝(南寧) 간 전세기가 지난해 12월 28일 취항한 데 이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 가는 전세기가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한다.
(주)세림항공이 주관하는 이번 전세기 취항은 베트남항공의 A-321(165석) 기종으로 5일 간격으로 모두 6회 운항한다.
운항 개시일은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청주에 오전 7시30분에 도착하고, 청주에선 오전 10시에 출발해 하노이에 낮 12시30분 도착하게 돼 운항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전세기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길목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취항해 세계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하롱베이와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연결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신비의 사원 앙코르와트를 관광할 수 있다.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은 이로써 중국 베이징․상하이․선양․홍콩․난닝과 베트남 하노이 등 6곳(항공편 주 21회)으로 늘었다.
청주공항은 그동안 신규 국제노선 개설과 편의시설 확장, 접근교통망 확충 등 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이용객 103만명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본지역과 동남아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국제노선 다변화를 통한 청주공항 활성화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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