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캔디 위생점검

2012.01.17 15:16:08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캔디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월1일부터 7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지난해 부적합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이 강화된다.

지난해 적발된 업소는 초콜릿 제조업소 62개소 중 4개소, 캔디류 제조업소 55개소 중 7개소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에서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전후해 대량판매 목적으로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를 통해 각 관련업체에 점검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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