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농지연금 46명 가입, 호응도 높아

2012.01.17 18:19:46

지난해 처음 도입된 농지연금에 충북에서는 46명이 가입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17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지연금 가입자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영동군 영동읍 손모(68)씨 등 3명이 신규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들 가입자들은 월 평균 100만원의 농지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농지연금사업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연금 형식의 일정한 금액을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에 지급받는 사업이다.

박재성 본부장은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참여도가 매우 높아 전년에 3억6천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에는 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업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지연금 지난해 가입자 평균 연령은 75세로 가입 최저 연령보다는 10세가 많았다.

또 종신형 가입자는 월평균 62만원을, 기간형 가입자는 월평균 106만원의 연금액을 수령하고 있다.

농지연금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또는 농지연금 홈페이지(http://www.fplove.or.kr)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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