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중국 여행객 의약품 수입신고 안된 제품이다"

2012.01.31 16:09:18

식약청은 31일 최근 인천공항세관이 중국 여행객들의 압수 휴대품 검사 결과 중금속과 마약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25종 의약품 등 제품이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수입신고돼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이 여행객들이 대부분 자가 사용목적으로 휴대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약사 감시를 통해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의약품 등의 유통 및 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한약(생약) 제제 등의 부적합 제품정보에 대해 관세청에 통보해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여행 시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편향된 정보에만 의존해 의약품을 구매치 않도록 관련 부처 등에 협조를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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