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년 실업률 악화

지난해比 1.1%증가...맞춤형 인턴제, 취업박람회 등 계획

2007.08.27 21:17:26

충북도내 실업률과 취업률이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실업자는 1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만6천명에 비해 3.9%가 감소했고, 실업률 또한 2.0%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0.1%가 하락했지만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6.4%보다 증가한 7.5%인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취업이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도내 실업자는 지난 6월 1만7천여명에 비해 2천여명이 감소했으며 실업률 2.0%또한 전국 평균 3.2%보다 낮아 경기회복 전망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인구는 지난달 73만4천여명 중 취업자가 71만9천여명으로 지난 6월 대비 0.7%가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대비 1만4천여명인 1.9%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해 국내ㆍ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우수 기업체를 유치하고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업과 구직자간 맞춤형 인력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실업의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인턴제 운영‘을 강화하고 산학연계 전문인력양성, 오는 10∼11월 취업박람회 개최, 지속적인 행정서포터즈제 실시, 구인ㆍ구직자의 정보 및 만남의 기회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수현기자 502p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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