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의약품 정보 애플 개발 '의약도서관'

2012.02.05 15:21:19

식약청의 의약정보를 알 수 있는 어플, '온라인의약도서관'이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의약관련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게 됐다.

의약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의약품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의약품 사용법등의 의약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3일 전문의약품을 처방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후 첨부문서를 분실 했을 때 소비자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제품명 낱알), '바코드 검색'과 의약품 분야 각종 책자를 볼 수 있는 '의약품 분야 e-book',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 신고', '어플 소개'로 구성돼 있다.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의약품의 사용방법 등 정보를 알려주며, 제품명이나 낱알모양 표시로도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그간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해야 했던 부작용 보고도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Android Market), 애플스토어(App Store)에 등록돼 '의약도서관'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식약청은 이달 말까지 사용자 리뷰 등을 반영해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의약전문가에게 신뢰성 있는 의약품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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