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사진)충북지사가 지난해 12월 30일 충북 예술인들의 송년음악회에서 색소폰 연주로 눈길을 끌었던 데 이어 이번엔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충북도에 따르면 정 지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최고경영자회의가 마련하는 한복 패션쇼에서 패션모델로 나선다.
한국최고경영자회의는 이날 태안반도 어민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정·관계와 재계 인사들의 자선 경매와 함께 패션쇼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패션쇼는 MBC 드라마 ‘이산’ 출연진이 대거 참여하고, 정 지사는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이산’에 등장하는 정후겸(조현우 분)의 관복을 선보인다.
/ 강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