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신문사 '줄고' 방송사 '늘고'

2008.01.14 21:17:00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신문사, 방송사, 통신사의 매체별 재무비율 분석과 지역방송 경영실태 조사 결과 신문사는 2년 연속 부채비율이 낮아졌고, 방송사는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7언론경영실태 분석’에 따르면 신문사 그룹은 2년 연속 부채비율이 낮아졌고, 방송사 그룹은 2006년 부채비율이 전년보다 높아졌으나 여전히 다른 언론사 그룹 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았다.

통신사는 2년 연속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타인자본과 자기자본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일반적으로 100% 이하면 이상적인 비율이
라고 보고 있어 방송사 그룹이 다른 언론사 그룹보다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도 부채비율은 신문사 그룹(380.1%), 통신사(200.5%), 종합유선방송사(116.3%), 방송채널사업자(55.2%), 방송사 그룹(32.2%) 순으로 높았다.

신문사 그룹을 세분하면 지역일간지(4천961.5%)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고, 전국지(410.5%), 경
제지(192.3%), 스포츠지(147.7%)순으로 높았다.

방송사 그룹은 종교방송(70.7%), 중앙방송(39.8%), 지역MBC(14.1%), 지역민방(7.5%) 순 이었다. 2006년도 생산성 지표의 하나인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방송사 그룹(2억8천980만원), 신문사 그룹(2억6천144만원), 통신사(1억3천585만원) 순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지(11개), 경제지(7개), 스포츠지(3개), 지역일간지(14개) 등 신문사 그룹과 중앙방송(3개), 지역민방(9개),지역MBC(19개), 종교방송(5개) 등 방송사 그룹, 종합유선방송사(107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169개), 통신사(1개)로 나눠 안정성, 성장성, 효율성 등을 비교 분석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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