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정우택 후보 성상납 진상규명 수사촉구

2012.03.21 17:26:34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이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의 성상납 의혹과 공금유용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태훈기자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 신장호·김학래)이 최근 논란이 된 정우택 새누리당 예비후보(청주상당)에 대한 성상납 및 공금유용, 공천권남발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를 촉구했다.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의 글게시자와 유포자에 대한 수사에 앞서 정우택 예비후보에게 제기되는 성상납 추문이 담긴 게시글의 진위여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 상납, 부정부패로 뉴스를 도배하는 현실 앞에 자녀들에게 정직해야 하고 바르게 자라달라는 말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냐"며 "정 예비후보는 적어도 공직자의 신분으로서 처신이 부족해 불미스러운 의혹의 중심에 서있음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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