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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11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유력후보로부터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장본인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손인석 예비후보가 19일 "억울하고 참담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누리당 정우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성상납 의혹을 온라인에 유포한 범죄 혐의자로 나를 지목했는데,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나는 100% 무관하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정 후보를 상대로 법적대응하겠냐'는 질문과 관련, "정 후보는 여전히 나의 정치적 멘토다. 그럴 생각 추호도 없다"면서 "경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이 터지기 전부터 (후보등록 첫날인)22일께 나를 지지하는 분들과 함께 정 후보 캠프로 들어가려 마음 먹었었다"며 "이번 일로 내 정치적 명예가 땅에 떨어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정 후보를 지지하고자 했던 계획을 접은건 아니다"고 했다.

앞서 18일 정 후보측은 기자회견에서 "날조된 성상납 관련 의혹을 유포한 혐의자 3명을 검찰과 경찰에 고발했다"며 손 예비후보를 혐의자 중 한 사람이라고 공개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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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