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5일 교내 실외골프장에서 '3회 글로컬 친선 골프대회'를 연다. 중원대가 주최하고 중원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괴산성모병원, 괴산잡곡, 라베스튜디오, 에바끌레르 등이 후원한다. 약 40~50명의 참가자들이 4명씩 1개 팀으로 편성해 이날 낮 12시부터 로컬 경기규칙에 따라 9홀을 라운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원대는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지역 기관과의 친선 도모, 지역 골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일조하고 대학-기관-지역민 간 유대관계를 고취한다. 중원대는 전국 대학 중 캠퍼스 내 유일하게 실내·외 골프실습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새로 짓기로 하자 인근 마을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군은 군북면 추소리 폐기물종합처리장에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 위한 설계비(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이달에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소각시설은 지난 2007년 건립한 노후 설비인 데다 처리용량도 하루 30톤에 불과해 이 지역서 나오는 하루 33톤의 소각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수년 전부터 매일 처리하지 못하는 3톤가량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소각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27년까지 국비 9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317억 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다시 짓기로 했다. 새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은 48톤 규모로 알려졌다. 군은 올해 설계를 거쳐 현재 사용 중인 소각시설 바로 옆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자 군북면 이평1리 마을 주민은 쓰레기매립장 소각로 증설 반대연합회를 꾸려 소각시설 건립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도 아침이면 악취와 분진으로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데 소각로를 증설하면 생활 불편이 가중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존 소각로 설치 당시 많은 지원책 약속도 정작 지켜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에서 공업재료를 생산하는 그라코(주) 영동공장(대표 왕호성)이 지난 12일 공기살균기 11대(2천200만 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다. 이 업체는 군민과 따뜻함을 나눌 방안을 고민하다 여러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기살균기를 군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코(주)는 인근 보은군에 있는 석탄광업 회사 성하(주)를 본사로 하는 성하그룹 계열사다. 이날 기탁식에 유춘열 그라코(주) 이사, 박태영 성하(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공기살균기를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방침이다. 유 이사는 "경제불황과 물가 상승 등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돕고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공기살균기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노인 복지 시설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부정수급 등에 관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시설의 투명한 예산집행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재무·회계 규칙 준수, 각종 법령 지침 준수, 시설 안전관리, 후원금 등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군은 복지시설 종사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노인 학대에 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적절히 대처하는지 등을 조사한다. 점검 대상은 노인 의료 복지시설인 인우원(수한면), 소망노인요양원(수한면), 보은의집(내북면), 성암안식원(내북면), 성암홈페어(내북면) 5곳과 사회복지법인인 보은(수한면), 보은복지재단(내북면) 2곳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김경희 군 노인복지팀장은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입소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각종 법적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8천757건(9억7천4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괄 우편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가 과세기간이다. 6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부과(연납 차량 제외) 대상이다. 금융기관을 창구납부는 물론 CD/ATM기로 현금(신용카드),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ARS(전국 공통 번호: 142211)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 경과로 가산금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 창업가와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지역 경제를 촉진하고, 젊은 인력 지원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예비 창업자들(5명)에게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이미 사업자등록을 한 자 프랜차이즈 창업 예정자, 세금 체납자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사업 완료 뒤 교부하고 창업과 직접 관련 있는 비용(홍보, 교육·컨설팅, 사업장 내부 구조 변경, 임대료 등)에만 사용할 수 있다. 공과금, 인건비, 대출이자 등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은 군내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 지원한다. 군내 거주 청년을 채용하면 월 급여액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은 업체당 1명의 인건비를 최대 1천만 원까지 3개 업체에 지원한다. 다만 유흥업종이나 일부 부적합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신청은 제출서류를 준비해 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군 경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내 지역 서점(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 반환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 반환 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매해 비치한다. 기존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매,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렸지만, '책값 반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읽어볼 수 있다. 지역 서점 이용률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알림 문자를 받고,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 도서관 회원이며,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 책 나르미(무료 책 배달서비스), 전자책 제공 등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지역 교육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실무 거버넌스 역할을 하는 기구로 두 기관의 담당 과장과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 등 19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인구소멸 위기를 맞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지역의 교육 의제를 만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군 평생교육팀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교육 발전 특구 진행에 관해 설명했다. 실무추진단은 올해 모두 3차례 회의를 열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손태규 영동 교육장은 "실무추진단이 군과 교육지원청의 신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구 위기 시대에 학생,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은주)는 13일 군 여성회관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담그기'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뽑힌 '못난이 농산물을 부탁해'라는 특별 나눔 활동으로 펼쳤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잼과 조림, 김치 등을 만드는 행사다. 이날 담근 열무김치는 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차상위 계층,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 소외계층 등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 많이 마련해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 비용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진 항목은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 3종이다. 미세단백뇨 검사는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유무,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망막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이상 저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진단받아 약물 복용 중인 군민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확보한 예산 1천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에서 검사의뢰서를 받아 군과 협약한 지역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보은군을 방문해 속리산면 북암리 위험 사면 정비 현장 등 지역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뒤 보은군청에서 군민 15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최근 통행을 재개한 산외면 봉계 터널과 속리산면 북암리 빗면 정비 현장을 살펴본 뒤 공모에 뽑혀 추진하는 지역 활력 도심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청년들의 지방 이전 정착지원을 위한 계획과 사업조성현황을 알아봤다. 청년단체, 로컬 크리에이트, 예비창업자 등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어 보은군 의회로 자리를 옮겨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을 대화했다.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군민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주민은 청주~보은 시외버스 운행 정상화, 충북 소방학교 보은군 유치, 산외면 아시리 도로 확장 포장 등을 요청했다. 군민과 대화 뒤엔 군 귀농 귀촌 협의회 관계자와 청년 귀농인 등도 만났다. 김 지사는 "보은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으로부터 귀한 말씀을 듣고, 사업 현장 상황도 살펴봤다"라며 "주민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는 12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지난해 동이면에서 출생한 신생아 5명에게 1돈짜리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반지다. 이 자리에 조익재 주민자치회장과 '동이천사모'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태어난 아기들을 축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동이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결성한 '동이천사모' 회원과 주민의 참여 속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 2천4원과 동이면 이장협의회의 후원금 등을 모아 금반지를 전달한다. 현재까지 금반지를 선물받은 아기는 모두 61명이다. 조 회장은 "출생률이 줄고 아기가 귀한 요즘 5명의 아이가 태어나서 기쁘다"라며"소중한 아기천사들이 많은 이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이 직접 만든 산딸기 에이드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상호존중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면서 보은 동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보은 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보은 동학제'는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문화원장) 주관으로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31주년을 맞이한 '보은 취회'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기념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동학 민속 체험, 청소년 동학 백일장 등을 뱃들공원에서 운영한다. 보은문화원에선 동학 학술 세미나와 박청용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강호중, 진윤경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난계국악단과 함께 펼친다. 다음 날은 동학 전투지인 북실마을 순례와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며 행사의 막을 내린다. 구 위원장"혁명과 폭력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동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동학의 최후 보루였던 보은과 이 지역 동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동학제에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청년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저녁에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를 알아보는 등 농업경영에 관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전문가들과 농장주의 운영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농업경영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구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안전모를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 인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3만 78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1만6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눈앞에 둔 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에 공을 들였다. 최재형 군수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군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로드맵인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구호로 내걸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상대 정하기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을 펼치는 내용이다.몄또 청년 문화·여가 분야의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과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의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와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1일 글로벌 항공 산업의 발전과 우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협력 △우수 기술인재와 현장실무 인재 양성 △항공 관련 정보교환 및 연구활동 지원 △양 기관의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타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극동대와 경기항공고의 협력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수한 항공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가 '2024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에서 충북 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화재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봄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추진을 목표로 2대 전략 7개 과제(21개 세부 지표)를 선정해 노유자시설 등 피난 취약 시설 안전도 확보했다. 화재 취약 시설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다중시설 비상구 등을 세세히 조사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썼다. 이 서장은 "화재 예방 홍보와 맞춤형 특수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수난구조대(대장 권순재)는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와 안전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한 '물놀이 안전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군은 아름다운 금강이 곳곳으로 흐르고, 깨끗한 계곡이 많아 여름철이면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이다. 수난사고의 위험성도 그만큼 커 관광지 주변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한다. 이에 구조대는 이달 초부터 9월 말까지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물놀이 안전 특별 예방 활동에 나선다. 앞서 이달 초 물놀이 안전과 위험지역을 안내하는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하천에 안전 부표와 수영금지 현수막도 설치했다. 영동수난구조대는 45명의 대원으로 구성해 매월 1회 하천 수중 정화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연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권 대장은 "안전불감증과 안일한 생각이 수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놀이 때 구명조끼 착용, 음주 뒤 수영금지 등 안전 규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충전 방식을 선할인에서 '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까지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선할인 방식을 운영했다. 선할인 방식은 충전 때 구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정 유통 문제를 지적받았다. 이에 군은 결제 때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후 캐시백'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후 캐시백' 방식은 소비 유발 효과를 크게 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레인보우 영동 페이의 월 충전 한도액은 개인별 7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현재 옥천읍 금구리 23-4 일원에 건립하는 창의 어울림 센터 2층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440.83㎡)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 공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전체 면적 2천767㎡의 창의 어울림 센터를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1층 상생 협력 상가, 2층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3층(옥상 포함) 주차 공간(주차면 49면)으로 꾸민다. 군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에 앞서 그동안 청소년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했다. 이번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억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한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에는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166㎡), 댄스연습실(60㎡), 게임룸(52㎡), 놀이공간(41㎡), 공부방(32.78㎡)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임주혁 군 청소년 팀장은 "읍 중심지에 청소년 활동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1일 군내 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체리를 선물한 도마령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여생)의 미담을 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 체험처 가운데 한 곳인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7일 황간초등학교에 영동산 체리 22상자를 선물했다. 이 체리는 6월 한 달간만 생산하는 영동의 특산품이다. 도마령 영농조합법인은 상촌면에 둥지를 틀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군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외 영동 행복 교육지구 실무추진단에도 참가하고,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함께한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학령기 학부모 외에도 지역민의 협력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윤 대표는 "처음에는 어려운 학생을 직접 지원하려고 했는데, 이런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영동 지역 특산물로 선생님들을 격려해 뿌듯하고, (교사들이) 어려운 아이들을 잘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승연 영동군 의회 부의장이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지방 의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탠 지방 의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황 부의장은 초선 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부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그는 온화한 성격을 토대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썼다. 집행기관의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고, 때론 날카롭게 견제함으로써 군정과 의정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듣는다. 상패는 지난 10일 이승주 의장이 황 부의장에게 전수했다. 황 부의장은 "지방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군민의 삶과 발전하는 영동을 만드는 일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