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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푸드를 세계로"

도, 농식품 수출 상담회 성료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등과
5년간 1천만 달러 수출 협약

  • 웹출고시간2024.06.13 18:19:29
  • 최종수정2024.06.13 18:19:29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해외바이오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 개막식에서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해외바이어 등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축하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해외바이오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 농식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해외바이오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 개막식에서 국내기업과 해외 기업이 수출 협약식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상담회에는 'Seoul Food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11~14일) 참가 기업 250곳 가운데 코트라에서 매출 규모 등 공신력 있는 지표로 선발한 10개국 43명의 유망 해외바이어와 도내 70개의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인이 즐기는 충북 케이푸드(K-FOOD), 충북 농식품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해외바이오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에서 도내 농식품 각 업체가 수출 상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일대 일 대면상담과 수출 제품 디지털 컨텐츠 무료제작 지원(코트라), 농식품 국제인증 관련 무료 컨설팅(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참가 기업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도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백년가게의 밀키트를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미국·태국)을 활용해 5년간 1천만 달러(136억 원)를 수출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대감을 높였다.

충북 수출 1호 밀키트는 육거리 소문난 만두의 비건만두와 제로슈거만두다. 7월 중 충북 농식품 미국상설 판매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해외바이오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도내 농식품 생산업체가 상담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수출상담회는 친환경, 스마트 과학영농으로 생산한 품질 좋은 충북 농식품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케이푸드의 중심에서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이 더 많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계약 1천85만6천 달러(141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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