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8일 학부모 자치 강화와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자녀 진로교육' 특강을 연다. 학부모 지원 활성화사업으로 변화가 빠른 사회에서 자녀를 지도하기 위한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진로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추현진 강사)', 2025.대입전형의 이해(김태연 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5.대입 변화와 관련된 음성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농어촌전형의 이해, 입시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학부모 자치 강화 및 자녀 진로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강의 사전 신청 희망자는 신청링크 (https://naver.me/FENSgBuV)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제천 지역 내 유치원 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지원청은 유치원 통합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며 각 유치원에서의 양질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유치원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학습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구미 신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류은영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치원 교사가 들려주는 통합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류 강사는 유치원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한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정치현 교사는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수 방법과 통합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익했다"고 고마워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교육 연수에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교사 워크숍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 초등, 중등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초, 중등교사 30명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들은 학생자치회 운영, 학생 주도 행사 만들기, 충주학생위원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해 초, 중학교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이 한 단계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지역 공·사립 유치원 부장교사와 어린이집 주임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교육청은 17일 세종교육원에서 '2024년도 함께 내딛는 첫걸음 유치원·어린이집 부장(주임) 교사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세종형 유·보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정재훈 교수가 강의를 맡아 유·보통합 진행상황과 주요쟁점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정 교수는 유·보통합이 우리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세종형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공동연수 참석자들과 토론한다. 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형 유·보통합 추진상황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세종형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 사이에 상호존중과 소통기반의 교육공동체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세종형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주에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요구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경찰청에 '카지노업'의 사행행위업 해당 여부에 관한 질의를 했으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카지노업'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법률을 개정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도교육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카지노 설치 예정지인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반경 600m 안에는 율봉유치원과 율량초·중앙초·주중초·주성중·청주여고·신흥고 등 7개 학교가 몰려있다. 가장 가까운 신흥고는 호텔과 도로 하나를 두고 있다. 호텔 경계와는 15m, 학교 정문에서 50m 떨어져 있다. 이들 교육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마음근육, 몸근육을 키우는 사제동행 문학기행 체인지(體人智)를 기획·운영한다.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통해 마음근육과 몸근육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문학기행은 연말까지 3회 실시한다. 초·중·고 학생 93명, 교사 22명 총 115명의 탐방단이 함께 한다. 도내 중·고 학생, 교사 40명이 참가하는 중등 1기 탐방단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저)과 '아미동 아이들'(박현숙 저) 도서를 읽고 13일 통영과 부산지역으로 문학기행을 떠나 16일까지 작가의 삶과 작품 배경 탐방활동을 한다. 출발에 앞서 이들은 관련 작품을 읽고 독서토론, 독서 신문만들기, 등장인물 그리기 등 교내 동아리 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참가 동아리 전원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학생 발표회와 문학기행 전반을 알아보는 작가 강연회에 참가했다. 탐방단은 1일차에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 통영에서 소설 '김약국의 딸들' 배경인 서문고개, 간창골골목, 충렬사 등 서피랑 마을 일대를 돌아보며 작품 속 묘사되는 장소를 경험하고 통영과 박경리 작가 관련 '8단어 시 짓기 미션활
[충북일보] 충북 스포츠 인재양성의 요람인 충북체육중학교가 13일 개교식을 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현문 충북도교육위원회 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서강석 진천교육장, 윤현우 충북도 체육회장, 학부모 등이 개교식에 참석해 충북체육중학교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체육 영재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인성교육을 핵심 가치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교육 비전으로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 양성 등을 위한 체육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1학년 1학급, 24명의 학생이 입학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육상 7명 △수영 5명 △태권도 3명 △펜싱 3명 △근대3종 3명 △유도 3명 등 7개 종목 24명이다. 학교 공간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교실과 체육교과에 최적화된 실내외 개방형 공간, 오픈형 도서관 등 창의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음호철 충북체육중학교장은 "모든 교직원이 '정의, 창조, 강인'의 교훈 아래 체계적인 학사관리와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으로 전인적 품성의 체육 인재를 양성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공·사립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3월 조직개편으로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청 본청으로 이관돼 학교 구성원의 사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성사안 처리 사례와 절차 안내, 강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과 연계해 다양한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성찰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홍정우 인천광역시교육청 변호사가 '성 사안을 대하는 업무담당자의 자세' 주제 강연과 윤학준 교육문화원 교육연구사, 테너 최진호, 프라노 유명지가 '음악으로 떠나는 성인지 여행'을 주제로 예술 강연을 선보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성사안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사안 발생 시 관리자로서의 대응 방안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예술 강연을 열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2일 자녀와 함께 밤하늘의 별을 어떻게 관찰하고 즐길 수 있는지 안내하기 위해 학부모 과학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여름 밤에 진행된 이번 학부모 과학 교실은 가족 캠핑이나 여행 시 자녀와 함께 낭만적인 밤하늘을 즐기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방법을 제안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구의 자전에 따른 별의 움직임,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 은하수 촬영 방법을 안내 후 학교 운동장으로 이동해 가족 단위로 휴대전화를 활용해 단양 하늘의 여름철 별자리와 은하수를 촬영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모교 운동장에서 딸과 함께 단양의 별을 촬영하는 경험이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며 "가족여행 시 반드시 의자와 삼각대를 챙겨 여름밤의 별을 오래도록 가족과 함께 즐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과 지질을 중심으로 한 단양중학교 과학관이 별을 소재로 학습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요소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며 "가정 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소재로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군과 교육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실무추진단은 지역 교육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실무 거버넌스 역할을 하는 기구로 두 기관의 담당 과장과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 등 19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인구소멸 위기를 맞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지역의 교육 의제를 만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군 평생교육팀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교육 발전 특구 진행에 관해 설명했다. 실무추진단은 올해 모두 3차례 회의를 열어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다양한 사업과 지역 교육 현안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손태규 영동 교육장은 "실무추진단이 군과 교육지원청의 신뢰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구 위기 시대에 학생, 학부모 등 지역 교육 주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서울 방화초등학교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업무담당자 65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교육부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중점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방화초 김영미 교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팀 구성과 운영방식, 지역 자원연계 지원 등을 강의했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감 선생님들이 각 학교에서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이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유치원·특수학교를 포함한 공립학교 등 교육기관 152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공유재산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누락된 재산을 찾아내 재산대장에 등록할 예정"이라며 "공유재산 점유현황도 현장점검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부이사관(3급)·서기관(4급) 등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위직(3·4급) 6자리가 한꺼번에 교체되면서,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임용인사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월에는 부이사관 1명, 서기관 9명, 사무관 8명이 승진됐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속 기관인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원장(3급·행정)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본청·직속기관 서기관 5명(행정)은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공로 연수는 본청 1명, 자연과학교육원 1명, 학생수련원 1명, 교육연구정보원 1명, 중원교육문화원 1명이다.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지침'에 따르면 퇴직 준비교육 대상자는 20년 이상 근속한 지방공무원 중 정년퇴직 예정일로부터 1년 이내인 자를 선발해 보낸다. 사무관 5명(행정 3명, 사서 1명, 전산 1명)도 공로 연수를 신청해 결원 발생에 따른 승진·전보 등 인력 재배치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1월에 부이사관 1명, 서기관 9명, 사무관 8명이 승진하는 등 본청과 직속기관 370여 명이 승진·전보 발령됐다. 하반기 3·4급 6자리를 포함하면
[충북일보] 청주교대를 포함한 교육대학교 총장들은 12일 "초등학교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초등교사는 전 교과 수업 준비, 학생 지도·관리에 더해 다양한 학교 행사와 행정 업무, 학부모 소통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수업 외 분야에 관한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교원의 지위와 복지를 향상하는 등의 본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총장협의회는 늘봄학교 관리자를 교육 전문직으로 선발해 배치하려는 정부 방침에 동의한다면서 이와 병행해 교원 인력 확충도 필요하다고 했다. 총장협의회는 "늘봄학교 관리를 위해 교육 전문직으로 전환한 교사의 빈 자리를 신속히 보충해야 한다"며 "늘봄학교 관리자 배치와 함께 기초학력 전문교사, 다문화 교육 전문교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교사를 확충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초교육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장협의회는 과밀학급 해소, 행정 업무 간소화, 학생 관
[충북일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는 12일 실질임금 인상을 위한 총궐기를 선포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최근 4년간 월급의 무게만 가벼워지고, 비정규직의 생활은 더욱 쪼그라들었다"며 "고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인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이 안 오르면 교육공무직의 임금도 안 오른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공무원 임금 인상을 규정하고, 공무원 임금 인상은 비정규직인 교육공무직의 임금 인상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차별해여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최저임금까지 차별하겠다니 용납할 수가 없다"며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저임금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4만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 충북지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교육공무직 총궐기 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이 직접 만든 산딸기 에이드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상호존중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중회의실에서 초·중·고 9개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4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워크숍'을 열었다. '작은 힘이 큰 변화를 만드는 리더십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살기 좋은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 안전한 생활, 자율주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 계획서가 발표됐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주체적 역할을 모색했다. 또 동료 학생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소통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는 1학년 입학생과 재학생 등교 100일 축하하는 행사를 어머니회 주관으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어머니회 회원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떡과 풍선으로 장식한 백일상을 차리고, 축하의 마음을 담은 솜사탕을 나눠주며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아혜진 동주초 학부모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백일잔치를 열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해 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했다. 김미영 동주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에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 협력하고 소통하는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기 사랑해(海) 제주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2~14일 진행하는 캠프에는 청주지역 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첫날은 환상 숲 곶자왈 탐방과 요트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곶자왈을 느끼고, 주상절리를 바다에서 바라본다. 저녁에는 제주 한라 걷기 특강을 듣는다. 둘쨋날은 제주 한라 걷기로 오름 탐방을 하고,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세쨋날은 제주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981 테마파크 체험 등 제주형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해양교육원장 관계자는 "여러 학교의 친구들이 처음 만나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친교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원단체를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K-EDU교원연합 충북지부(연수국장 이한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정책실장 이수미)의 4개 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IB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교육 성장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160개국 5천700여 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33개 대학이 참여한다. 10일 성균관대,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을 시작으로 △11일 서강대, 충남대, 충북대 △13일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연합설명회 △17일 한양대, 한밭대, 한국교통대 △18일 중앙대, 서원대, 청주대 △20일 UNIST, GIST, DGIST, KAIST △ 24일 경희대, 한국교원대, 청주교육대 △25일 나사렛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연합설명회 순이다. 설명회는 2024 대입 전형 결과 분석, 2025 대입 전형 설명과 질의응답,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 대입 주요 사항과 지원 전력을 자세히 알려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4~ 5월 7개 대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대입 변수를 고려한 다각적인 수시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와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1일 글로벌 항공 산업의 발전과 우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협력 △우수 기술인재와 현장실무 인재 양성 △항공 관련 정보교환 및 연구활동 지원 △양 기관의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타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극동대와 경기항공고의 협력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우수한 항공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1일 '2024 실력다짐 뜀틀 학습 종합클리닉 특강' 및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수학교육 전문가인 초청 강사 고정화(춘천교대) 교수는 '맞춤형 학습지원 운영에 필요한 교원 수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초학력 지원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단의 맞춤형 학습서비스 향상, 기초학력 학생 지도 역량 신장, 학습지원 운영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 대해 오전, 오후로 나눠 강의와 연수를 진행했다. 오전 특강에서는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지역거점 전문인력과 학습지원단이 참석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지원에 필요한 활동 중심적 곱셈 지도'를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충북 북부권 초·중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수리력 진단 도구의 이해 및 활동 중심적 접근'과 관련한 직무연수를 실시해 역량을 쌓았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 학습 종합클리닉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수리력 진단 도구의 활용법, 수 감각 발달을 돕는 효율적인 지도 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기술을 배웠다"며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동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 등 담당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픈팹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까지 4년간 사업건립 후 2028년까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형 실습 교육으로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반도체 분야 고교 학점제 도입 및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개발 △반도체 관련 분야 교과목의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교육 활용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시행에 맞춰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유아 2만9천448명(유치원 1만3천848명, 어린이집 1만5천600명)의 연간 공통 지원 급식비 예산은 91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청 70%(64억원), 충북도 30%(27억원) 분담 비율로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회 추경예산에 어린이집 급식비 36억 원을 세워 지난 3월부터 하루 1식 기준 1천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1천50원은 교육청이, 450원은 충북도가 부담한다. 2025년부터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2천원으로 급식 단가를 인상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2천800원으로, 1천300원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나머지 1천500원은 교육청 70%, 충북도 30%의 비율로 분담한다.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