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등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원구는 이번 이행점검에서 대상 업소의 간판 조명 소등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확인해 영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문화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2년여간 3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충북도 민선 8기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에 달한다. 특히 시는 최근 도가 투자유치 목표액을 기존 6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도의 2024년 하반기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대상 분야로 고려되고 있는 분야는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이다. 기존 청주지역에 자리 잡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AI, 전고체 배터리,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서별 안전 의무 준수사항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기본법 등 37개 법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조례 등 8개 조례에서 정한 160여개 안전 분야 의무 준수사항을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사고위험시설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1종·2종·3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태, 대형 인명피해 및 화재 발생가능시설 점검 실태 등이다.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중대한 하자는 특정감사로 전환해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과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교통 과태료 체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관내 교통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교통 과태료 부과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5대를 적발했으며, 현장에서 체납자 4명이 160만원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압박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이 가능하다. 담당자(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와 상담 후 매월 성실히 분납을 이행하면 영치를 비롯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보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상당하다"며 "체납된 교통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청주시민의 자녀 또는 아동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매년 입학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이들 가정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산출한다. 1인당 10만원일 경우 향후 5년간 소요예산은 27억8천380만원이다. 다자녀가정은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입학생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탑대성동 직원들은 지역 내 빗물받이들을 점검하며 이물질이 쌓인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작업을 벌였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대비하여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재해예방에 힘쓰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관광과와 산림관리과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직원들은 옥화자연휴양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민선 8기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맑고 깨끗한 청주' 실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원 관광과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산림관리과장은 "숲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흡수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맞춤형 투자유치 정보 제공과 공장 인·허가 절차 단축, 공장 설립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전 사전심사를 안내하고, 의제 처리 협의 기간을 60% 수준으로 단축한다. 대규모 공장 설립 시에는 관련 법령과 입지, 금융·인력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등록 완료까지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폐업 공장은 유휴 공장부지로 활용한다. 시는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장등록 정보를 현행화해 효율적인 개별 입지 투자유치와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유휴 공장부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기업 유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업 공장 58곳을 등록 변경과 취소 처리했다. 폐문 부재 28곳은 청문 절차를 거쳐 직권 취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주시의 제조업 공장 등록 수는 3천608개다. 전년 같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와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흥덕구 솔밭공원 사거리와 청원구 내덕칠거리 등 교통섬과 횡단보도 가로변 9곳에 조성했다. 4천만 원을 들여 느티나무 9본과 관목류 및 지피류 610여본을 심었다. 소규모 정원은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용담동 일원 2곳에 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25종 2천476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10일 사회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먼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께 율량천변 제방도로 공사 도중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청원구 일원과 사직동, 운천신봉동, 모충동 일대에 일시 단수나 탁수가 발생하자 공무원들을 투입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음용수를 배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생수를 나눠줬다. 시는 상수도관 복구를 위해 10일 오후 9시경 부단수 제수변을 설치해 단수 구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11일 오전 10시에 상수도관 복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5월에는 봉명동의 일부 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흙탕물 등 탁수 사태가 잇
[충북일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환경자원협회의 '2024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아 물 수질검사 측정과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올해 시험에서는 알루미늄, 구리, 망간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이 추가로 인정됐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2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숙련도를 더욱 향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수돗물은 지북정수장과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광역정수장(수자원공사)에서 공급되고 있다. 지북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은 대청댐 물을,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은 지하수를 각각 원수로 사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서 추천한 범죄피해가구를 비롯한 85가구에 도어가드 보안장치와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휴대용 비상벨을 지급한다. 침입 경보 위급상황 출동은 흥덕경찰서가,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과 24시간 긴급출동은 SK쉴더스가 담당한다. 희망 여성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jss3756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범죄피해가구가 우선 선정되며, 2022년과 2023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탁수 발생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우리 상수도에서 지속적으로 탁수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탁수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민간이 시공한 상수도관을 인수인계 받을 때는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탁수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면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6월 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 "올해 여름에도 풍수해, 폭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미흡하거나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기금이라든지 예비비를 동원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과수화상병이 충주, 괴산 등 충북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과수화상병 등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방지를 위해 방제작업과 예방법 홍보에 더욱더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청주시 인명피해예방 점검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작은 인명피해부터 예방하는 프로세스 규정 중심으로 적용해, 모든 직원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업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각 실·국·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관한 총괄보고, 실·국·소·본부별 안전보건관리 현황 및 대책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존 안전관리체계와 혼선·충돌을 일으켜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점검평가 대상을 시의 모든 안전 관련 업무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안전관리체계 속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생명존중의 가치관"이라며 "내 직장 동료, 내 이웃이 다칠까 걱정하는 진심 어린 마음 하나로도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급ㆍ용역ㆍ위탁 사업 종사자를 시민을 위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에 대한 움직임은 지난 1994년 처음 나타났다. 김영삼 정부 당시 지방 행정조직 발전 방안으로 '도농통합'이 제시되면서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대상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당시 도시의 경계는 청주시를 청원군이 도넛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형태였다. 이때 통합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주민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원군민의 절반 이상이 통합을 반대하면서 통합 논의는 무산됐다. 그러다 10여년이 흐른 2005년 또다시 통합에 대한 논의가 물결쳤지만 1차 논의때보다는 반대가 줄긴 했어도 여전히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과반을 넘었다. 5년 뒤 재추진된 통합논의에서는 주민들 절반 이상이 통합에 찬성표를 던지며 청신호가 켜졌지만 당시 청원군의회의 반대로 또다시 통합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후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한범덕 전 청주시장,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2010년 청주·청원 통합을 공통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또다시 통합 논의가 부활했다. 이들은 청주·청원 통합 진행을 위한 실무기구 설치에도 합의했고 각 자치단체 내에는 통합 실무팀을 구성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원생명 농산물'과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청주시 홍보 부스에는 미원면 소재 '미원산골마을빵' 김희상 대표가 참가해 농촌에서의 생활과 귀농귀촌 성공기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정상미 청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청주시는 교통과 접근성, 거주여건 등을 고려할 때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청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귀농귀촌인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귀농귀촌인 희망둥지 지원, 청주살아보기 청년 프로젝트,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지원(융화교육) 등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 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방, 객석, 조리장 등 업소 내 전반적인 노후 시설·설비에 대한 개·보수 비용, 환기시설 교체 및 청소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주소지를 둔 자가 운영하는 100㎡ 미만의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6월 3일) 기준 영업신고 후 12개월 이상 운영한 업소여야 한다. 시설개선 기 지원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위생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확인 및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0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시설개선 비용의 80%(최대 100만원)를 지원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병대 부시장이 지난해 수해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상당구 가덕면 내암임도 및 산사태 피해지를 방문해 복구 작업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가덕면 내암임도는 총 연장 12.57km로, 조림, 숲가꾸기, 벌채작업 등 산림사업에 이용돼왔지만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임도 약 0.6km와 임도변 약 2ha가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장마철 피해를 대비하고자 올해 6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추진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복구공종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산사태피해지로 이동해 공사현장과 주변시설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다시 한번 점검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지역은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관내 임도 1.13km, 임도변 6.66ha가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 시는 총 21억원을 투입해 절성토면 복구 및 노면,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기 전인 금년 6월 말까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판매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인 홈페이지나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무료배송한 농가나 단체다. 1건당 최대 5천원을 기준으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지난해 미지원 개인농가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상표 사용 농가, 품질인증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작목반(단체) 최대 400만원이다. 신청 물량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지원 예산은 2천만원이다. 희망 농가는 온라인 판매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 여부 확인을 거쳐 7월 중 택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사업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톡 채널 상단 검색창에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을 검색하고 추가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소속 안전담당자들에게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준비와 수해복구사업에 대해 한번 더 점검해 달라"며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관련 부서장 15명이 참석했고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폭염)에 대비한 그간 추진상황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추진 대책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수해복구사업 조기 준공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 등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토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4일 청주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상당구 농협물류센터와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 서원구 사창시장,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캠페인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6월 한 달 간 워크온 앱(APP)에서 치실 사용 인증 및 월 15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책자는 교통, 산업단지, 투자 인센티브, 정주 여건 등 청주지역의 투자 환경과 잠재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청주지역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정주 여건,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행정지원 및 인센티브, 산업단지 Q&A 등이 담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를 삽입하고,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등 발송 대상지를 다양화한다. 홍보책자는 오는 7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총 4천부를 제작해 3천부는 대상 기업에 배포되고, 나머지 1천부는 투자상담 등 내부 업무 활용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고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에 집중해 제작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청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