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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수사태에 고개숙인 청주시, 시민불편 최소화 총력

  • 웹출고시간2024.06.11 15:54:35
  • 최종수정2024.06.11 15:54:44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탁수사태 대책마련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10일 사회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먼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께 율량천변 제방도로 공사 도중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청원구 일원과 사직동, 운천신봉동, 모충동 일대에 일시 단수나 탁수가 발생하자 공무원들을 투입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음용수를 배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생수를 나눠줬다.

시는 상수도관 복구를 위해 10일 오후 9시경 부단수 제수변을 설치해 단수 구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11일 오전 10시에 상수도관 복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5월에는 봉명동의 일부 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흙탕물 등 탁수 사태가 잇따르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담당 공무원들에게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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