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가 2022년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년 간의 실적·성과·향후 사업 운영 계획 등을 토대로 중간 평가를 받았다. 중원대는 이미 선정된 계속지원대학 등과 내년 2월까지 고교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 결과, 대학 9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학교당 평균 7억 원 내외를 지급 받는 '유형Ⅰ'의 경우 가톨릭관동대·계명대·덕성여대·서울과기대·순천대·창원대·한양대 등 7곳이 선정됐다. 최근 4년간(2018~2021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Ⅱ'에는 서울교대와 중원대 2곳이 뽑혔다. 중원대를 포함한 '유형Ⅱ'에 선정된 총 14개교는 1곳당 2억5천만 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입 공정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입 전형 설계 비용과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 등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이해 특강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가족의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6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워 IB 교육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IB 월드스쿨인 제주 표선고등학교 임영구 교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임 교장은 'IB 교육 프로그램 이해 및 월드스쿨 운영 사례'를 주제로 △IB 교육 프로그램 개괄 △표선고 IB 교육 도입 현황 △IB 교육 도입과 학교의 변화 △미래 교육으로서의 IB 교육 등을 설명했다. 임 교장은 IB 프로그램 도입은 학교의 성장과 지역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IB에 관한 교원의 관심과 열기를 오는 24일 열리는 '2024 IB·수업·평가 혁신 Re-Born(本) 콘퍼런스'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이 깊이 있는 탐구와 토론 등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교원연수와 설명회 개최, IB 교육 전문가 양성 등 다채롭게 준비해 IB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한미종묘, 볼 컴퍼니와 탄소정원을 활용한 생태계 순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태경 한미종묘 대표, 수잔나 볼(Susannah Ball) 볼 컴퍼니 지속가능전략실장은 협약식에서 밀원식물, 탄소순환 등 생태계 원리에 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에 밀원식물 기반 탄소정원 학교 숲 모델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미종묘는 충주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화훼 전문 기업이다. 최첨단 육묘 시설을 갖추고 꽃모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볼 컴퍼니는 원예·화훼분야 전문 기업으로 세계 20개국과 국제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를 통해 수준 높은 학교환경교육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북 환경교육이 탄소정원 환경교육으로 더 높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충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9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출전을 위해 충북도 대표를 뽑는 예선전이다. 충북 대회에는 청주혜원학교 등 도내 학교 31곳 학생 56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진행했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 제작(특수학급) △아래한글(ITQ) △스마트검색 5종목을 진행했다. e스포츠대회는 △닌텐도스위치배구 △FC온라인 △모두의마블 3종목 경기를 치렀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4억 원이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노인간호 실습실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증설하고, 조정실과 디브리핑룸 추가 설치 등 시뮬레이션 센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실습실 이외에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강화한다. 또 충북지역의 의료기관과 간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보건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아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간호학과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시뮬레이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내 프로그램 우수 학생 21명을 선발해 올해 7월 말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을 진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이날 지원청은 사전설명회 겸 발대식을 통해 방문 국가의 특징, 프로그램 일정 및 유의 사항, 안전교육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였다. 강성권 교육장은 "선진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산업에 대한 견문을 높일 양질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천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발하는 날까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보은, 영동, 옥천 남부 3군과 진천의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의 임상별 상담 실제'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급증하는 느린 학습자에 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다. 이날 정하나 명지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아 느린 학습자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별 상담 실제를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진 교육장은 "전문 상담 인력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느린 학습자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받았으리라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책 속에서 보물찾기'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향기 도서관 행사와 학년별 인문고전 북아트&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책향기 행사에서는 '나만의 인생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개했다. 또 인문고전 북아트 & 독후활동으로 역할극, 책갈피 만들기, 독서퀴즈, 릴레이 책 만들기, 독서 골든벨, 도서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송은솔(4년) 학생은 '바보 빅터'라는 책에서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다'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도 교장은 "독서력은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이며,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최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연극제 10분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연기예술학과 2학년 학생들은 10분 연극제 전공부 부문에서 중앙대, 성균관대, 서울예술대, 인하대 등 쟁쟁한 대학과의 경연에서 지난 3월부터 준비한 연극을 멋지게 펼쳐 3개월간의 열정을 쏟아 끝내 그 결실을 이뤄냈다. 사실, 결실을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지난 3월 처음 모여 연극에 관해 이야기하고 경연을 준비했지만 학교 수업과 각종 활동을 겸하며 경연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기에 작은 다툼들과 시련들이 존재해 때론 그만 멈추고 싶을 때도 있었으나 함께였기에,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에 끝내 이겨냈다. 연기예술학과 관계자는 "한 송이의 꽃이 피기까지 고뇌와 인고의 시간이 있어야 하기에 우리는 참았고, 버텼고, 성장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비로소 꽃을 피워내 만개의 시절을 일궈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 전교생 128명과 금성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지난 14일 학교로 찾아오는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적정 규모 학교육성 기금(작은 학교 지원) 문화예술사업으로 금성초와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세종문화공작소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뮤지컬 'THE 오디션'을 무대에 올렸고 공연 후 배우와의 면담 시간,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남당초는 뮤지컬 공연과 연계해 6~7월 중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뮤지컬 수업 13차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학기에는 극단 새벽에서 학교를 방문해 연극 '봄봄'을 공연하고 5·6학년 학생 대상으로 연극 수업 12차시가 이어진다. 남당초 학생들은 뮤지컬 수업과 연극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내적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보는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학생 유입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즐거운 상호작용 무대 경험으로 사회적 기술을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해 학습력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서 펼쳐지는 멋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최근 교육청 본관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로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합회는 2023년부터 아침 등교 맞이 '선생님 존중' 캠페인 등 자치활동으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충주교육청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서로 존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 구성원을 존중하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사들도 상호 존중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해 충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림책 출판기념회는 앙성초 4학년 프로젝트 수업(나는 앙성의 그림책 작가) 과정 중 하나다. 학생들은 3월부터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며 문학적 감성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만든 후 그림책을 교육 공동체(학부모, 후배, 친구 등)에게 소개하고 읽어주는 활동을 했다. 공서진 학생은 "그림책 작가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했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고 그림책 만든 소감을 전했다. 이주희 학부모는 "어린이 작가들의 풍부한 상상력의 책들이 뛰어났던 것 같다. 큰 감동과 놀람의 수업이었다"고 했다. 허경미 교장은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은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젝트 수업인 것 같다"며 "이 수업을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14일 등교 시간에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회와 학생회 임원, 충주시학부모연합회는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은 존경으로'를 주제로 행사를 벌였다. 깜짝 캠페인에 충주고 교사들은 환한 미소로 등교했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동영 교장은 "제자들을 위한 가르침에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사랑과 존중을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사랑으로 가르치는 충주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8일 학부모 자치 강화와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자녀 진로교육' 특강을 연다. 학부모 지원 활성화사업으로 변화가 빠른 사회에서 자녀를 지도하기 위한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진로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추현진 강사)', 2025.대입전형의 이해(김태연 교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5.대입 변화와 관련된 음성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농어촌전형의 이해, 입시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학부모 자치 강화 및 자녀 진로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강의 사전 신청 희망자는 신청링크 (https://naver.me/FENSgBuV)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제천 지역 내 유치원 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센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지원청은 유치원 통합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며 각 유치원에서의 양질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유치원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학습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구미 신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류은영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치원 교사가 들려주는 통합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류 강사는 유치원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사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한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정치현 교사는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수 방법과 통합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유익했다"고 고마워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합교육 연수에 유치원 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사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14일 오전 학생들과 함께하는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제천시 학부모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의 하나로 교육 3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되며 송학초도 이에 동참한 것. 이날 송학초 학생들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쪽지 쓰기 이벤트에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사랑과 격려의 말을 주고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았고 이를 에너지 삼아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송학초 학부모회에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진로의 날 행사를 전일제로 시행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자기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우선 1학년의 경우 오전에는 각자가 원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2개씩 선택해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사물인터넷 전문가, 로봇 공학자, 이모티콘 작가, 나도 메이커, 생명공학 연구원, 범죄과학 수사관, 항공우주공학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먀 해당 분야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고 그 직업의 단면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자신의 버킷 리스트, 꿈 등을 종이 액자에 표현해 본 뒤 하루 동안의 체험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또 2학년은 MBTI 롤모델 비전 캠프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로 약식 MBT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반영해 진로 프로필을 만들고 MBTI 롤모델 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롤모델을 선정, 그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발견한 관심 분야 키워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유망 직업과 학과를 탐색하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스포츠 체험 미니 패럴림픽을 펼쳤다. 이 활동은 제천시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2학기에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강의식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스포츠(슐런, 보치아, 스포츠 휠체어, 한궁 등) 체험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 스포츠를 경험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텔레비전을 통해 보았던 장애인스포츠에 대해서 알게 됐고 안대를 쓰고 휠체어를 타며 친구들과 실제로 경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힘든 점이 많았다"며 "장애인과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힘든 점을 극복해 나가며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 학교는 올해 통합교육 중점 동행 학교로 모든 학생이 서로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어울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달 이뤄지는 놀이와 활동 중심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자라나는 두학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에 훌륭한 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찾아오는 삼계탕과 한약방을 체험했다. 이날 유아들은 사전에,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 후 놀이에 참여해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본 후 모형 닭에 재료를 넣어 삼계탕을 만들었다. 이후 만병통치 사랑의 한약방에서는 한약 보자기에 약재를 담아 끓여보고 마셔보는 건강 퍼포먼스도 했다. 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은 다가오는 여름,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담당교사 워크숍을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 초등, 중등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초, 중등교사 30명이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들은 학생자치회 운영, 학생 주도 행사 만들기, 충주학생위원회 참가 등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해 초, 중학교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및 학생자치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이 한 단계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최근 제46회 졸업생인 신명주(용인 명주병원) 병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신 병원장은 1,2학년 재학생과 학교운영위원, 충주고 동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으로서의 삶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또 후배사랑 장학금(1천만원)을 기탁하고, 충주고 총동문회 권대영 회장과 교내 LED전광판(본관 외벽, 약 2억원 상당) 설치와 관련해 협의했다. 아울러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푸드 트럭을 운영하기도 했다. 강연 이후에는 용인 명주병원 직원들이 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분야 진로체험교실을 설치하고 진로 상담을 운영했다. 신 병원장은 "모교에서의 값진 배움이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과 행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더라도 세상을 위한 선한 마음으로 도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김동영 교장은 "모교에서 후배들을 위한 교육적 선례를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지역 공·사립 유치원 부장교사와 어린이집 주임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교육청은 17일 세종교육원에서 '2024년도 함께 내딛는 첫걸음 유치원·어린이집 부장(주임) 교사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세종형 유·보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정재훈 교수가 강의를 맡아 유·보통합 진행상황과 주요쟁점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정 교수는 유·보통합이 우리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세종형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공동연수 참석자들과 토론한다. 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형 유·보통합 추진상황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세종형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들 사이에 상호존중과 소통기반의 교육공동체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세종형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주에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요구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경찰청에 '카지노업'의 사행행위업 해당 여부에 관한 질의를 했으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카지노업'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법률을 개정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도교육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카지노 설치 예정지인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반경 600m 안에는 율봉유치원과 율량초·중앙초·주중초·주성중·청주여고·신흥고 등 7개 학교가 몰려있다. 가장 가까운 신흥고는 호텔과 도로 하나를 두고 있다. 호텔 경계와는 15m, 학교 정문에서 50m 떨어져 있다. 이들 교육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3일 충북대와의 대학 통합을 위한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5개 유사중복학과를 화학적으로 통합하는 1안에 교원의 62.2%가 찬성했다. 이 안은 양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에서 도출된 14개 중복학과와 11개 유사학과를 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통합하거나 이동시키는 내용이다. 교통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충북대와 본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사중복학과는 한 캠퍼스에만 존치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의견을 기반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화학적 통합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마음근육, 몸근육을 키우는 사제동행 문학기행 체인지(體人智)를 기획·운영한다.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통해 마음근육과 몸근육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문학기행은 연말까지 3회 실시한다. 초·중·고 학생 93명, 교사 22명 총 115명의 탐방단이 함께 한다. 도내 중·고 학생, 교사 40명이 참가하는 중등 1기 탐방단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저)과 '아미동 아이들'(박현숙 저) 도서를 읽고 13일 통영과 부산지역으로 문학기행을 떠나 16일까지 작가의 삶과 작품 배경 탐방활동을 한다. 출발에 앞서 이들은 관련 작품을 읽고 독서토론, 독서 신문만들기, 등장인물 그리기 등 교내 동아리 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참가 동아리 전원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학생 발표회와 문학기행 전반을 알아보는 작가 강연회에 참가했다. 탐방단은 1일차에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 통영에서 소설 '김약국의 딸들' 배경인 서문고개, 간창골골목, 충렬사 등 서피랑 마을 일대를 돌아보며 작품 속 묘사되는 장소를 경험하고 통영과 박경리 작가 관련 '8단어 시 짓기 미션활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