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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반대"

공식입장 밝혀 … 학생 학습권·학교 주변 교육환경 보호

  • 웹출고시간2024.06.13 18:19:49
  • 최종수정2024.06.13 18:19:4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주에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요구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경찰청에 '카지노업'의 사행행위업 해당 여부에 관한 질의를 했으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카지노업'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법률을 개정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도교육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카지노 설치 예정지인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반경 600m 안에는 율봉유치원과 율량초·중앙초·주중초·주성중·청주여고·신흥고 등 7개 학교가 몰려있다. 가장 가까운 신흥고는 호텔과 도로 하나를 두고 있다. 호텔 경계와는 15m, 학교 정문에서 50m 떨어져 있다. 이들 교육기관에서는 유치원생,학생 5천400여 명이 교육받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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