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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인정한 단양 도담삼봉, 올해도 10위 랭크

형형색색 꽃이 만개한 도담정원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 '장관'

  • 웹출고시간2024.06.12 13:43:19
  • 최종수정2024.06.12 13:43:19

꽃이 만개한 도담정원에서 바라본 도담삼봉.

ⓒ 단양군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매겨졌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천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곳(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2년부터 도담삼봉 맞은편 4만㎡ 유휴지에 조성된 도담정원도 형형색색 꽃물결이 피어 봄부터 가을까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담삼봉에서 도담정원까지 하루에 10회(주말, 공휴일은 12회)씩 오가는 황포돛배를 타면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담삼봉 외에 지역의 다른 관광지도 국내를 넘어 국외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해외홍보문화원)에서 주관한 해외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4천만원, 한국관광공사 주관 인구감소 지역 관광 인구 충전 사업에 5억 5천만원이 선정되는 등 해외 홍보 마케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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