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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합격하려면 2학년 1학기 성적 관리 중요

진학사, 최근 3년 학종 지원자 내신 성적 추이 분석
수험생 3학년 1학기 성적 상승… 2학년 1학기 하락

  • 웹출고시간2024.06.11 18:18:18
  • 최종수정2024.06.11 18:18:18
ⓒ 진학사
[충북일보] 최근 3년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내신 성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3학년 1학기 성적은 크게 향상됐으나 2학년 1학기 성적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 진학사는 최근 3년(2022~2024학년도) 진학사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 합격·불합격 결과를 입력한 5만2천874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들의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로 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과목별 수강인원의 변화가 큰 2학년 1학기에는 성적이 다소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사는 이번 분석 결과에서 3학년 1학기 성적과 함께 2학년 1학기 성적도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등별급별 성적 추이를 보면 내신 1, 2등급대는 직전 학기 기준 각각 2학년 1학기와 3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3, 4등급대는 지속적으로 성적이 상승했다.
ⓒ 진학사
합불 결과에 따른 학기별 성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2, 2023학년도 합격자들은 직전 학기 대비 3학년 1학기 성적이 상승했고, 불합격자들은 성적이 하락했다.

2024학년도에는 불합격자도 3학년 1학기 성적이 상승했으나, 합격자에 비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합격자의 2학년 1학기 성적을 보면 2022학년도에는 불합격자보다 성적 상승폭이 컸고, 2023, 2024학년도에는 성적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경향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교과 성적의 추이가 합불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3학년 1학기 성적과 더불어 2학년 1학기 성적도 중요하다는 점을 이번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것이 의미있다"면서 "3학년 1학기 성적뿐만 아니라 2학년 1학기 성적의 등락이 오히려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에서 기말고사 대비 학습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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