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두레학교가 지난 14일 옛 괴산군수 관사 안채에서 '시화 전시회 및 북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3월 시화집 출간 기념으로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한 '괴산두레학교 내생내산 원화 전시회'에 이어 열린 지역 행사다. 출간된 시화집 '얘들아 걱정마라, 내 인생 내가 산다'는 늦깎이 어르신들이 2014년부터 쓰고 그린 시화를 골라 엮은 책이다. 이날 행사는 10명의 대표 시인 할머니들의 시낭송 북토크 콘서트와 함께 8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시화 121점과 10년 간의 시화 달력을 16일까지 전시했다. 군 관계자는 "문해 학습자 어르신 분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시화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매년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연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전화 주문을 받는다. 군은 각 카드 사용 업소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 책자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했고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자에게는 문자 발송도 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 주문 배송 사업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가격 확인 △구매하고자 하는 가맹점으로 전화해 정확한 상품명 알림 △상담원에게 카드번호 16자리와 유효기간 4자리 알림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풍요로운 문화생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7기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미술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전문 전시해설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집중도 있는 수업진행을 위해 4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전시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ello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립미술관은 출석률 80% 이상 수강생에 한해 향후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역 예술가들의 중앙 화단 진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수림큐브에서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과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의 공유를 통한 예술창작지원 △예술가 진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등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재단은 하반기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2025년부터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림문화재단은 전(前) 중앙대학교 이사장인 동교 김희수 선생이 지난 2009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문화재단이다. 문화입국과 인재양성이라는 설립자의 뜻을 잇기 위해 설립된 이 재단은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예술 창작지원, 문화예술 인재 양성, 연구·계승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입체감 있는 전시장과 소규모 공연장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홍릉로)'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여섯 개의 화이트 큐브로 이뤄져 있는 전시공간 '수림큐브(종로구 돈화문로)'를 운영하며 예술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 생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3월 27일 시작한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 케이팝 댄스' 교육이 수강생들의 높은 열기 속에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인 '케이팝 댄스' 안무를 배우고 공연을 통해 발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재단 자체 사업인 '산책 하소!', '버스킹&버스커'와 연계한 발표의 장을 마련해 행사 공연자로 참여했던 점은 수강생과 수강생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수강생 16명 중 14명(87.5%)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 '산책다함께돌봄센터' 초등생 일부가 '케이팝 댄스' 교육에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에 건축(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연극 등 새로운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내 지역 서점(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 반환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 반환 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매해 비치한다. 기존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매,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렸지만, '책값 반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읽어볼 수 있다. 지역 서점 이용률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알림 문자를 받고,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 도서관 회원이며,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 책 나르미(무료 책 배달서비스), 전자책 제공 등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이달 15일 주말문화장터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말문화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예술체험촌광장에서 소풍밴드의 버스킹 공연, 찾아가는 공예문화체험 등 오감 만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문화예술체험촌 전시관에서 원민재 작가 기획전과 정명교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원 작가는 일상, 여행지 등의 장소 등을 현장느낌 그대로 즉석에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회화 활동인 어반 드로잉(Urban Drawing)으로 음성의 일상을 소재로 한 '음성을 그리다' 전시회를 기획했다. 원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음성의 구석구석을 알게 됐고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까지 담아내지 못한 음성의 풍경들을 계속해 그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명교 작가는 여름의 시작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별을 그리다'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정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과 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문화장터, 전시회,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5일 자유시장 누리센터에서 전국 단위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C.H.S.D.F.)을 개최한다. 충주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의 스트릿 댄스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SWAG Hip-Hop Festival)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져 국내외 유명 댄서들이 대거 충주 원도심으로 모여 댄스 배틀을 펼친다. 브레이킹(비보잉) 부문과 올스타일(힙합, 방송댄스, 락킹, 왁킹 등 장르 제한 無) 부문 2개 분야로 나눠 댄스 배틀이 이뤄진다. 팀당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댄스팀 총 60개 팀이 참가한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예선을 시작으로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분야별 우승팀(2팀)은 각 150만원의 상금과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팀(2팀)은 각 50만원, MVP팀(2팀)에는 각 2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충주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트래블러크루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비보이 ZEALOT, 팝봉, 영그린, 세라, 피직스 등 각 댄스 장르 분야별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려한 쇼를 선보이는 등 공
[충북일보]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가 이번 주도 풍성한 기록문화축제로 '기록의 달'을 채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0일까지 '기록의 달-join together(조인 투게더)'를 주제로 '2024 기록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2024 기록문화축제는 지난 7일 '굿쥬 마르쉐'로 포문을 열었다. '굿쥬 마르쉐'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4천만 원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도시센터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우선 13일에는 '기록달빛여행'이 첫 여행을 시작한다.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출발하는 '기록달빛여행'은 전문 극단의 시대상황극을 통해 문화제조창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회당 40명씩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15일 오후 3시에는 청주가 낳은 세계적인 여성 현대음악작곡가 박영희의 음악을 시민의 기억 속에 기록하는 '앙상블 연주회-박영희의 생명나무'가 준비돼 있다. 15, 16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우당탕탕 해적단의 비밀'이 시민을 만난다. 세계 악기여행을 찾은 해적악단과…
[충북일보] 한때 제천지역 경제의 중심이었으나 오랜 기간 이용되지 않던 '엽연초 수납 취급소'가 마침내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곁을 찾는다. 1943년 건립된 엽연초 수납 취급소는 중부내륙지방 엽연초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건물로 엽연초 보관을 위한 습도 조절 장치와 목재 트러스 구조 등 원형이 그대로 보관된 역사적 시설로서 가치가 높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 공간의 가치를 이어받아 영화제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에서는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제천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공간의 첫걸음을 알리는 행사로 전시 '음악과 영화의 조각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화제와 제천 시민들이 지난 19년간 쌓아온 시간을 사진과 조각으로 형상화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영화제의 한 조각을 만들어 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7월 12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는 9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6월 주제 '환경'에 맞춰 우주 환경 문제를 짚은 '무엇이 반짝일까·' 도서로 곽민수 작가의 1인극 및 환경 사랑 로켓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진다. 곽민수 작가는 평소 환경, 역사, 인권의 주제에 관심을 두고 여러 어린이도서를 출간했으며 그중 주요 도서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세 남매' 등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 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유한한 지구 환경을 보호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밤하늘의 경이로움이 담긴 천체사진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좌구산천문대가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 천체사진을 전시하며 천체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작 '붉은 태양의 모든 것'외 24점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달 5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군립도서관 전시 종료 후에는 7월 중 좌구산천문대에도 전시한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은 매년 전국의 많은 아마추어 천체사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32회 공모전에서도 다양한 천체와 우주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한국천문연구원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 방문객들이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충주 탄금대 충혼탑 일원에서 제17회 호국보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충북 중·북부 지역 초·중·고생 및 동일연령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호국보훈의식과 나라사랑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부문은 글짓기(운문·산문)와 그리기(크레파스화·유화·수채화·아크릴화)다. 원고지와 화지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방문, 우편, 팩스(043-847-3906), 이메일(cjmunhwa@hanmail.net)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와 전화(847-3906)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용자를 추첨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충북문화재단은 1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영수증을 카카오톡 채널 '충북문화누리'에 온라인 응모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월 이벤트 기간 중에는 연초부터 6월까지 사용분 모두 응모 가능하고, 7~10월에는 당월 사용분에 한해서 응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동안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해당 채널을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영수증 또는 문화누리카드 앱내 사용내역 캡처를 충북문화누리 카톡채널 채팅창에 전송 후 성명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카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 총점을 경신하며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1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4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점수는 S, A, B, C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3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청주시정연구원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총 2개 부문 13개 지표, 43개 세부평가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청주문화재단은 총점 93.62를 받으며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보다 2.16점, 종전 역대 최고총점을 기록했던 2021년보다 1.04점 상승했다.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연간 160건에 달하는 세부사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최미나)과 함께 '2024년 시민인문학강좌-인문학 여행'을 운영한다. 2024년 시민인문학강좌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6회차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순수예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영화, 문학, 시 등의 순수예술이 담긴 인문학 분야를 탐구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3일 '실버 시대의 삶을 성찰하는 영화들(이현경 영화평론가)'를 시작으로 △8월 10일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유성호 한양대 교수) △9월 14일 세계의 시, 사랑과 매혹의 순간들(함기석 시인) △10월 12일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와 철학의 가치(김영균 청주 인문아카데미 원장) △11월 9일 시의 눈, 시인의 진심(이영광 시인) △12월 14일 나를 찾아가는 그림책(이청 소설가)이 예정돼 있다. 이번 '인문학 여행' 정기 수강생은 1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정기 수강생은 월별로 강좌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이 높은 우수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 상시로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경우,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이 13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상우 고려대 교양교육원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12회에 걸쳐 인문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는 대학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강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속에서 예술과 대중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아름동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areu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아름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44-301-636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이 대규모 리모델링을 포함한 개선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국악체험촌의 숙박시설과 가로등, 보도블록 등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먼저 12억 원을 들여 49개 숙박시설의 욕실, 벽지, 마루 등을 개선한다. 테라스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620여 개의 내부 조명과 난방시설도 교체할 방침이다.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도 교체한다. 군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투입, 보도블록 4천㎡를 전면 교체해 안전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산책로와 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1억6천만 원을 들여 체험촌의 가로등 61개를 새로운 모델로 바꾼다. 새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이다. 금강을 배경으로 조성해 놓은 체험촌의 아름다운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군은 국악체험촌 개선사업을 이달 말 착공해 올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2025영동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 영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의 하나로 성인 대상 문학 교육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희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한여름 밤의 희곡'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의 상주 작가인 박주리 작가의 첫 번째 문학프로그램으로 제천시민들에게 희곡의 첫 단계와 희곡의 즐거움을 알려줄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 내 거주 중인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8회차 운영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수강생과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을 창작한다. 또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연극 배우의 창작 희곡 낭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상주 작가와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제천시민들의 문학적 소양이 함양되고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또 다른 문학 작품이 창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작가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하소생활문화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해 2만명의 관람객에게 문화도시 사업으로 변화한 충주의 매력을 선보였다. 28개 문화도시가 함께한 홍보관에서 충주 부스는 'MZ세대 대상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콘셉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문화도시 키워드와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기념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충주문화도시센터와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영 문화도시 교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문화도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영국문화도시 헐(Hull)의 평가 사례와 충주-영국 브래드포드 간 교류 사례 등을 공유하며 '교류와 평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8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화도시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 문화도시들과 탄탄한 네트워크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8~9일 청주지역 소극장 2곳(예술나눔 터, 정심아트홀)에서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를 진행하고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 '성장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충북여자고등학교 '6호실' 등 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기지만 세 학교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 연습을 하며 경연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연 결과 충북여고 '6호실'이 대상을,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에서 오민지 역을 맡은 강효승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의 훈격은 충북도교육감상이다. 최우수상이자 충북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우수상인 청주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여고 '성장통'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김태연(청주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 문화재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7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박,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여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과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명했다. 김 원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전한 소비가 촉진돼 침체된 충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 투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충북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이크파크 둘레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산책로 덕분에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둘레길은 충북 11개 시·군에 걸쳐 3개 테마코스(1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로 나뉜다. 스탬프투어는 참가자들이 둘레길을 방문하고,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북은 온라인(충북나드리 누리집)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각 코스(3개 테마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지역 예술작가의 작품(12개 코스를 상징하는 12간지 활용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충북의 자연을 즐기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기획팀(
[충북일보] 동부창고 목공예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의 신규 입주 작가·단체를 모집한다. 이 목공예실은 면적 167㎡로 각종 목공 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신청은 △해당 분야의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자 △관련 전시 경력이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자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작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적격여부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를 선정하며, 입주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2025년 7월 8일까지다. 또한 운영평가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입주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해야 하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한다.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도 필수다. 재단은 선정 작가·단체에게 목공예실 사용을 비롯해 목공 장비와 전기요금, 인터넷사용 요금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도 지급한다. 입주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재현한 단오절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는 10일 단오절을 맞아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단오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주마을은 2020년부터 5년째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단오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년기원제, 마을농악대 공연, 토속음식 나눔,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수주마을 특산품인 서리태 콩으로 만든 두유와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도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주용 이장은 "방문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단오절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대소원면 농업농촌에도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주마을 단오절 재현 모습은 11일 KBS2 '미스터 리' 충주호 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