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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경영평가 5년 연속 'S등급'

2023년 추진사업 대상
총점 93.62점 '역대 최고'

  • 웹출고시간2024.06.11 17:11:26
  • 최종수정2024.06.11 17:11:26

1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4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 총점을 경신하며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1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4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점수는 S, A, B, C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3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청주시정연구원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총 2개 부문 13개 지표, 43개 세부평가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청주문화재단은 총점 93.62를 받으며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보다 2.16점, 종전 역대 최고총점을 기록했던 2021년보다 1.04점 상승했다.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연간 160건에 달하는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면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메세나의 일환인 청주문화나눔 사업을 발족해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를 안정적으로 다지는 일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문화예술계에 적합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의 관련기관들과 이니셔티브를 구성해 노력한 점, 지역상생발전과 친환경경영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노력한 점 등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정연구원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세분화된 평가에서도 어느 것 하나 뒤처지지 않고 모두 과거 실적을 상회할 만큼 균형적인 성장을 보였다"며 "특히 리더십과 경영시스템 면에서 탁월함이 엿보였다"고 봤다.

시정연구원은 조직원들 역시 기관 사명 및 사회적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직원들의 동기부여 확대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인 경영목표 달성과 성과 향상을 위해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이 같은 성과들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직무분석과 인력운영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으로 조직의 활력을 더하고, 학-연-산-관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성과 확산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자체수입률 향상 등 안정적 재정운용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도 짚었다.

청주문화재단은 "역대급 총점으로 5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재단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다시 신발끈 조여매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조재단', 현장 중심·문화 중심의 '열정재단', 언제나 지역민과 예술인의 손을 잡는 '함께재단', 맞춤형 사업으로 성과를 높이는 '책임재단'의 자세로 문화로 더 큰 청주를 향해 전력질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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