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3일 충북대와의 대학 통합을 위한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5개 유사중복학과를 화학적으로 통합하는 1안에 교원의 62.2%가 찬성했다. 이 안은 양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에서 도출된 14개 중복학과와 11개 유사학과를 캠퍼스 특성화 계획에 따라 통합하거나 이동시키는 내용이다. 교통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충북대와 본격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사중복학과는 한 캠퍼스에만 존치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의견을 기반으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화학적 통합을 통해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4월부터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충북도와 도내 타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왔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통합 추진 일환으로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예비 운영 주체로서 인재교육, 기술연구 협력에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업무 협약은 다양한 통합 논의 방법 중 하나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합 논의가 더욱 가속화되고 내실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과 재학들이 청주시의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일본 니가타 댄스 교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실용댄스과 'CCUD 댄스 컴퍼니'는 항공비, 체류비, 출연료, 소품비 등을 받아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 청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K-POP, J-POP의 교류 활동으로 청주시 문화 등을 댄스로 알린다. 이 동아리는 치열한 내부 오디션을 통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이번 공모에 대비해 그동안 지역사회 공연 참여와 해외 출전 활동 등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며 "청주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0년 창단된 CCUD 댄스 컴퍼니는 청주 지역의 K-POP 댄스, 스트릿댄스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내 초·중·고를 찾아 댄스 공연과 버스킹, 지역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몽골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다흐 대학교(Mandakh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만다흐대 난지드 총장, 툴바드라흐 부총장을 비롯해 양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만다흐 대학교에서 1, 2학년을 수료하면 청주대학교에서 3, 4학년을 거쳐 졸업하는 2+2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양 교의 학생들은 청주대, 만다흐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1천550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의 많은 유학생이 청주대에서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몽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대학교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 추진에 따른 유사중복학과 통합 및 캠퍼스 재배치(안)에 대한 교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실시한다. 양 대학은 유사중복학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개안을 수립했다. 1안은 25개 유사중복학과 통합, 2안은 14개 중복학과 통합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대학 미래와 지역혁신을 위한 상생발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에서 본격적인 통합논의를 진행했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구성원 동의에 기반해 통합을 추진 중"이라며 "교수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 심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을 졸업한 D10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을 1년간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OJT)과 NCS기반의 OFF-JT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체 취업, 정주를 돕는 것이다. 세부적인 육성분야는 △생산관리 △기계요소설계 △총무·인사 △의료코디네이터로 총 50명의 학습근로자를 훈련할 예정이다. 학습기업은 총 20여 곳 참여를 목표로 한다. 3월 기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5천530명이며 D10비자로 구직활동 중인 유학생은 324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도의 충북형 K-유학생 1만 유치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이 바탕이 된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관점과 요구를 파악해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대학 만족도 조사를 연말까지 4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진행하는 만족도 1차 조사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조사방법을 개선해 문자와 QR코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학생활동 지원, 시설 운영, 홍보 등 서비스 분야다.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요구사항은 학교 누리집, 공식 SNS 등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대학 정책 수립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학생 만족도 모니터링단'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81개 학과별 대표 학생으로 구성해 정책 등에 대한 정성적 요구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모니터링한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 본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관한 중간 점검"이라며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대학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창업교육혁신사업단은 12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사업' 발대식을 했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사업'은 강동대 주관으로 우수한 창업교육 자원과 역량을 갖춘 연암대, 우송정보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참여한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강동대-바이오헬스·웰니스 △연암대-스마트 농업 △우송정보대-외식·미디어 △충북도립대-반도체·이차전지 △충북보건과학대-스마트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지역정주형 창업 인재 육성과 창업교육 혁신 선도모델 구축 및 충청권 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를 도출한다. 참여대학들은 향후 충북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관련 창업기반 마련 및 지역정착형 로컬 취창업 우수대학 육성에 대한 구체적 운영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석해 총장은 "강동대를 비롯한 참여대학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 교육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권역 창업교육 인프라 구축, 창의적 실전 창업교육 고도화, 지역 특화형 창업교육 체제 구축의 핵심 추진전략 달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낙동강오리알팀이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전·충청 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대회로 꼽힌다.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천546편의 기획서가 출품됐다. 대전·충청지역대회에는 총 410개팀이 응모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실력을 겨뤄 3개 팀이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원대 낙동강오리알팀(조은진, 이예영, 문지수, 박수빈, 김진성)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주제로 '우리 동네 가까운 보안관' 캠페인을 기획해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지역 수상팀들은 오는 28일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조은진 학생(광고홍보학과 4)은 "전국대회 본선도 열심히 준비해서 대학생이 만든 실행력 있는 캠페인의 표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HRD센터는 12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교통 관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관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교통 관제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향후 진로 설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학교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3기(교통대반)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모집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내신 성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3학년 1학기 성적은 크게 향상됐으나 2학년 1학기 성적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 진학사는 최근 3년(2022~2024학년도) 진학사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 합격·불합격 결과를 입력한 5만2천874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들의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로 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과목별 수강인원의 변화가 큰 2학년 1학기에는 성적이 다소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사는 이번 분석 결과에서 3학년 1학기 성적과 함께 2학년 1학기 성적도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등별급별 성적 추이를 보면 내신 1, 2등급대는 직전 학기 기준 각각 2학년 1학기와 3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3, 4등급대는 지속적으로 성적이 상승했다. 합불 결과에 따른 학기별 성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2, 2023학년도 합격자들은 직전 학기 대비 3학년 1학기 성적이 상승했고, 불합격자들은 성적이 하락했다. 2024학년도에는 불합격자도 3
[충북일보] 서원대학교·SK하이닉스·충북인재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4팀이 선정됐다. 11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ESG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리빙랩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지역 사회적기업, 환경단체, 환경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1등 ㈜제로원(청주시), 2등 ㈜SKK스포츠센터(청주시), 3등 멋쟁이사랑방(단양군), 4등 그린훼밀리(증평군)이다. 4개 팀에는 상금과 에코환경지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는 충북지역의 환경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최근 22기 홍보대사 '새늘' 10명을 선발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동대는 서류전형, 다대다 면접으로 성실성, 리더십, 품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2기 홍보대사 10명(성인학습자 홍보대사 3명 포함)을 뽑았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고교 초청 캠퍼스투어, 전문대 입시정보 박람회,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입시관련 홍보책자 및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으로 대학을 홍보한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간호학과 강수지 학생은, "2025학년도 예비 강동인들에게 우리 대학만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일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학교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써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입학하게 될 후배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보건복지부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청권 전문대학 중 충청대 간호학과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는 14개 대학이 뽑혔다. 이번 선정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각 대학의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역량,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 추진 의지 등 5개 항목 11개 과제를 평가했다. . 충청대는 4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2월까지 시뮬레이션 센터 설치,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유미진 충청대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 김현주 교수가 한국보건기초의학회 9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보건기초의학회는 보건 관련 기초의학 분야의 학문 발전과 보건기초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 2회 발간되는 학회지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KCI)다. 김 교수는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보건기초의학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유관학회나 관련 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 분야에서 새롭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미래지향적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6년 교통대에 부임한 김현주 교수는 중앙도서관장, 증평생활관장 등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이 1천145명 순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은 569명, 비수도권은 576명 증원됐다.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지역균형 차원에서 수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규제하던 정부가 2년 연속 순증에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 대학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의 결과 대학 22곳의 첨단분야 학과 입학정원 총 1천145명 순증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학과 정원이 늘어난 것은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에 맞춰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수도권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 대학을 포함한 12곳에서 전년 대비 총 569명이 순증됐다. 한양대 에리카(안산)가 106명을 늘려 수도권 대학 중에는 가장 많은 입학정원을 늘렸다. 국방지능정보융합학부(33명)와 바이오신약융합학부(73명) 등이다. 서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타요이글스팀이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요이글스팀은 지능로봇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대회는 F1 경주 차량을 1/10 크기로 축소한 모형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레이싱 성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예선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트랙을 완주한 16팀이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의 일대일 레이싱으로 승부를 겨뤘다. 타요이글스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본선에서는 강팀들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박태형 지도교수는 "자율주행 레이싱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대회 경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능한 자율주행 엔지니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충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1:1 취업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과 2학년 예비 취업 학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자소서,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시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13일에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폴리텍대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 취업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청년 구직자 취업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연구진이 새로운 2차원 나노소재 '맥신(MXene)'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었다. 화학산업연구소와 교통에너지융합학과 연구팀은 맥신이 기존 탄소나노소재보다 인쇄성과 전기전도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인쇄 전자 분야에 적용했다. 연구 결과 맥신 기반 인쇄 전극이 알루미늄, 금 등 기존 전극보다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초로 밝혀진 연구 성과다. 맥신 기반 인쇄 전극 소재는 차세대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 등에 활발히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교통대 LINC 3.0사업과 충북도 RIS 이차전지 공유대학 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영국 기업 나노플레서스와 협업해 글로컬대학30, RISE 사업 등을 통해 관련 연구가 확장될 예정이다. 교통대 관계자는 "번 연구로 국내 맥신 분야 최고 수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충북 이차전지·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측에 휴학 승인 처리를 촉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의대 교수 131명을 대상으로 '의대생 학사관리 및 휴학 처리 방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8명 가운데 84명이 1학기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성적을 부여하는 학사 관리 권한은 교수들에게 있다. 현재 교수들은 원칙대로 1학기 학사 일정을 진행해 이달 중하순께 시험을 치르고 수업일수가 미달되는 학생은 F 학점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부분 대학교 학칙상 학생들은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대 의대의 경우 성적이 평균 1.6점 미만이면 유급 처리된다. 하지만 지난 2월 휴학계를 내고 수업 거부에 들어간 충북대 의대생 300여 명은 현재까지도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교수들이 원칙대로 수업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에게 F 학점을 부여하게 되면 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는 현실화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는 7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관에서 2차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3명은 이날 회의에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에서 최근까지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통폐합신청서(초안) 관련 토론을 했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충북대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별로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양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의사결정(교무회의, 대학평의회)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수동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기획위원회에서 통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검토했다"면서 "통합기획위원회, 통합추진위원회, 공청회·설명회 등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 "양 대학의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지향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통합기획위원회가 통합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간호학과가 건학 110주년을 맞아 7일 간호교육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간호교육 110년의 역사를 토대로 간호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고, 동문과 재학생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간호학과 동문 및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미래 간호 비전에 대한 동문 초청강연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선애 간호학과장은 "110년 역사를 돌아보고,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들의 만남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동문과 대학 및 재학생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우수한 간호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간호학과는 1914년 청주 자혜의원 간호부 양성소를 시작으로 2012년 한국철도대학과 통합해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해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하며 간호 교육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교통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통합 추진 작업에 돌입했다. 교통대는 7일 증평캠퍼스에서 충북대와 함께 '제2차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의 논의 결과와 통폐합신청서(초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지난 3월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착수한 양 대학은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대학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교통대 강혁진 기획처장(통합기획위원장)은 "이번 통합은 단순한 결합이 아닌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통합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해 최적의 통폐합신청서를 작성,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김환 교수 연구팀이 맥신(MXene) 나노시트를 이용한 다기능성 모발 염색제를 개발했다. 9일 교통대에 따르면 기존 천연 염색제는 안전하지만 모발 염색 능력이 낮고, 합성 염색제는 모발과 두피에 해로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넓은 표면적과 전기전도성, 우수한 광학 특성을 지닌 2차원 물질 맥신을 사용했다. 특히 Ti3C2Tx 맥신은 가시광선 흡수력이 좋아 어두운 색을 내며 다양한 표면 코팅이 가능하다. 개발된 맥신 염색제는 유해 화학물질 없이 모발 표면에 코팅돼 자연스러운 색상을 유지하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 정전기 방지, 방열, 전자파 차폐 등의 기능성도 부여할 수 있었다. 세포독성 평가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보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가 전통 모발 염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와 재생의료기금, 기초연구실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 호라이즌'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7일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함께 2회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카라가주립대의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과 인공지능 로봇공학 연구소의 루돌프 칸다르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은 도시 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탐사 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루돌프 칸다르 교수는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로보틱스의 미래 전망에 관해 강연했다.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지난해 카라가주립대와 체결한 교류협력 협약의 하나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품질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필리핀 품질상(Philippine Quality Awards)'을 수상한 명문대학으로, 18개의 연구 및 개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