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2년여간 3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충북도 민선 8기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에 달한다. 특히 시는 최근 도가 투자유치 목표액을 기존 6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도의 2024년 하반기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대상 분야로 고려되고 있는 분야는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이다. 기존 청주지역에 자리 잡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AI, 전고체 배터리,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서별 안전 의무 준수사항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기본법 등 37개 법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조례 등 8개 조례에서 정한 160여개 안전 분야 의무 준수사항을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사고위험시설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1종·2종·3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태, 대형 인명피해 및 화재 발생가능시설 점검 실태 등이다.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중대한 하자는 특정감사로 전환해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과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청주시민의 자녀 또는 아동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매년 입학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이들 가정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산출한다. 1인당 10만원일 경우 향후 5년간 소요예산은 27억8천380만원이다. 다자녀가정은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입학생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회 교류단은 레우스시와의 우호교류 및 도시개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1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 중이다. 교류단은 레우스시청을 방문해 샌드라 과이타(Sandra Guaita)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 등 관련 업무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충주시의회 최초로 시도하는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문화교류다. 협약내용은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광범위한 교류 협력 △문화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교류 환경조성 △민관 공동 교류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과 주민 복지증진 등이다. 앞으로 두 도시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분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까지 교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샌드라 과이타(Sandra Guaita) 레우스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수 의장은 "협약을 통해 충주시와 레우스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가오는 시정4기 2주년을 기념해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시민이 고민하는 세종의 미래비전과 다양한 생각을 듣기 위해 '세종시는 ~의 미래다', '내가 만약 세종시장이라면 ~을 하겠다' 등 2개 질문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답변을 기다리는 이벤트를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세종시티앱'을 통해 진행한다. 시민들은 시의 미래 비전과 희망하는 정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자유롭게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다만 두 가지 질문에 모두 답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시티앱 포인트 2천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티앱 포인트는 세종시티앱 내에서 사용하거나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환전, 다른 사용자와 나눔, 복지재단 기부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로 공감대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2년간 시정 운영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1대 보은군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 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는 보은교육지원청과 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중학생 8명, 고등학생 5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등 14명의 의원으로 짜였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날 위촉한 14명의 청소년의원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도 구성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4월 장은영 행정운영위원장이 발의한 '보은군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토대로 청소년의회를 구성,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최부림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면서 성숙한 군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단양군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각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을 목표로 단양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미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3∼2027), 제4차 충청북도종합계획(2021∼2024),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 등 상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 여건 분석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등을 발굴해 단양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담아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계 공무원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해 군민이 공감하는 지속 가능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내년 10월까지 확정한다. 김문근 군수는 "앞으로 단양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큰 과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모아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
[충북일보] 이준배(55·전 세종시경제부시장·사진) 국민의힘 세종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힘 세종시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세종시당 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이준배 후보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방조직운영규정에 따라 2024년도 시당위원장을 시당대회가 아닌 운영위를 통해 선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이다. 시당위원장은 중앙당 비대위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올해 1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기계장비다.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 기간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다만 1월과 3월에 연납을 완료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규 및 양수 차량의 경우 취득일 기준으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 부과했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6월, 12월)를,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 화물차, 승합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1기분 자동차세 다음달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한내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3%의 가산세 추가와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에서 군정활동 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에서 이재영 증평군수는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한 ESG 행정을 펼치기 위해 친환경사업 및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등 탄소제로 실천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환경공헌대상은 유엔(UN)이 제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사)환경보전대응본부가 매년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도시바람길 숲 조성, 친환경 조직문화 확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해 8월 공식화해 주목받았던 '20분 도시 증평'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을 매년 꾸준히 전개하는 등 미래세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중립실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지역 예술인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고액 답례품을 추가 발굴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액된데 따른 것이다. 내년 1월 시행에 앞서 고액기부자 맞춤형 답례품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 작품(미술품·공예품)과 연계해 충북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충북미술협회, 충북공예협동조합 등에 답례품 발굴 관련 협조를 요청한 뒤 지난 14일부터 도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공예품과 미술품이다. 충북에 사업장을 둔 업체가 생산·제조한 물품이며 답례품 생산·보관 시설을 갖추고 적시 배송이 가능해야 한다. 도는 8월 중 자격조건 검토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공급업체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액 답례품 추가 발굴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개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오는 21일 '제천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집 활동을 위해 이들의 복지증진 및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 중 △65세 이상인 사람 △장애인복지법 제2조 2항에 따른 장애인으로 지원 내용은 △야간 식별이 가능한 개인 보호 안전 장비 △제천시에서 권장하는 재활용품 수거 활동 지원비 등이다. 이 조례안을 발의한 이정임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천시의 청소 행정에도 일부나마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쳐 제338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6월 제1기분 자동차세를 총 4만8천32건에 44억3천670만원을 부과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다만, 올해 6월 30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납부 기한이 7월 1일까지로 하루 연장됐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와 가상계좌납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인터넷지로www.giro.or.kr) 및 ARS(국번없이 ☎142211) 등으로 납부하면 되며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사람은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입 계좌 납부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존의 전자 납부 번호가 입금 계좌번호로 활용되며 '지방세입 계좌'라는 이름으로 고지서에 기재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보관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납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32)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4만407건 39억7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군에 등록된 자동차와 이륜차, 건설기계(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를 대상으로 했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2024년 1월 또는 3월에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7월 1일까지로 인터넷,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 원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경로당 보조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경로당에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 하지만 경로당 운영지원이 2005년 지방 이양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 등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보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자체별로 경로당의 급식 제공에 편차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 경로당에 국가로부터 지원된 보조금이 남을 경우 반환해야 한다. 그러나 계절에 따라 양곡구입비 또는 냉난방 비용 중 한쪽이 남고 다른 비용은 모자란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남은 보조금이 부식 구입비 및 취사용 연료비가 쓰이게 됨에 따라 보조금 유용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 이에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가 경로당의 부식 구입비와 취사용 연료비도 예산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 보조금을 경로당이 자체 노력으로 절감했을 경우 그 초과액을 반납하지 않고 양곡 구입비 등 다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로당 급식 관련 예산 운영에 효율을 기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1만3천여 건, 156억원을 부과 고지했다. 올해 상반기 차량 등록 대수는 20만대로 지난해 보다 약 2% 늘어나면서 자동차세도 10억원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다만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6월에 전액 과세된다. 과세기간 신규, 이전 등록하거나 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는 소유기간 만큼 일할 계산된 세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으면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1기분 납부 기간은 7월 1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다.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를 사용해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수수료가 면제되며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맞춤형 투자유치 정보 제공과 공장 인·허가 절차 단축, 공장 설립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전 사전심사를 안내하고, 의제 처리 협의 기간을 60% 수준으로 단축한다. 대규모 공장 설립 시에는 관련 법령과 입지, 금융·인력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등록 완료까지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폐업 공장은 유휴 공장부지로 활용한다. 시는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장등록 정보를 현행화해 효율적인 개별 입지 투자유치와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유휴 공장부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기업 유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업 공장 58곳을 등록 변경과 취소 처리했다. 폐문 부재 28곳은 청문 절차를 거쳐 직권 취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주시의 제조업 공장 등록 수는 3천608개다. 전년 같은…
◇ 이제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일이다.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야할 일은 어떤 일인가. - 그 무엇보다 시민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우리 청주가 더 크게 성장, 발전하고 시민 여러분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일례로 청주시민이라면 어디서나 15분 내 문·화여가·의료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개 권역으로 나눠 '청주형 15분 도시'의 로드맵을 완성했습니다. 청주시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도심공원과 녹지 공간 조성,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만들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 노년까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목표들을 설정하고 청주시가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다음 10년, 청주가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빠르게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청주의 브랜드가치가 더 높아지고 우리 시민들께서 지금보다 더욱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충북일보]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은 13일 현행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2인 체제 운영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이 통과되면 현재와 같이 2인 체제로 방통위에서 의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 이번 개정안은 조국혁신당의 당론 2호 법안이자 당론으로 추진한 만큼 조국 대표를 비롯한 조국혁신당 1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신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을 국회의 여야 추천을 통해 5인으로 운영하라는 법령의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정부 입맛에 맞는 소수의 위원들로만 방통위를 운영하는 '꼼수 방송 통제'를 원천 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13일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규정을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특위)는 전날 회의에서 전당대회 규정에 민심을 20% 또는 30% 반영하는 개정안을 비대위에 제출했다.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당원만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 전당대회를 치렀다가, 이번에 (민심을) 크게 반영해 움직이는 것이 제도의 안전성을 무너뜨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여론조사 제도에 불안정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8대 2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다수가 8대 2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까지 당원투표 70%·국민 여론조사 30%의 전당대회 룰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전 대표 선출 당시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원투표 100%로 변경했다. 이날 비대위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오는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충북일보]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해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을 더욱 다변화하고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순방 중 정부, 기업 간에 구체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즈벡에 대해 '형제국가'라며 친밀감을 표시한 윤 대통령은 협력 분야로 △에너지 △인프라 △핵심광물 △공급망 △보건·의료 △과학기술 △기후변화·환경 등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공개된 국영 통신사 '두뇨'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이자 핵심 우방국인 우즈베키스탄의 관계를 보다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벡과 함께 ICT, AI반도체 등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R&D 협력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겠다"며 "중앙아의 첨단 과학기술 허브를 함께 구축하고 인류의 찬란한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21세기 첨단 과학기술 실크로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중앙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과 관련해서는 "지난 30여 년의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부응하는 새로운 협력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와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흥덕구 솔밭공원 사거리와 청원구 내덕칠거리 등 교통섬과 횡단보도 가로변 9곳에 조성했다. 4천만 원을 들여 느티나무 9본과 관목류 및 지피류 610여본을 심었다. 소규모 정원은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용담동 일원 2곳에 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25종 2천476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개편에서 제시된 다양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관계자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통정책과, 운수회사,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편된 노선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모색·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시에 따르면 노선개편 시행 후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414건이며, 389건(94%)이 변경된 시간과 노선 궁금증에 의한 단순 문의였다. 또 노선개편 시행 당일(6월3일) 민원이 100건으로 가장 많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향후 시는 회의에서 검토한 개선방안 중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승강장 이설 등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오는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단순히 노선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나온 개선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13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비 국가하천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한 장관은 원주청 관할 북한강 등 9개 국가하천에 대한 여름철 홍수대책을 보고받고 하천 CCTV 실시간 운영상황, 상황전파체계, 자원동원 대책 등을 꼼꼼히 챙겼다. 원주청은 현장중심 홍수대응을 위해 하천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 합동훈련, 취약지구 지정관리, 상황실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669개의 CCTV를 활용해 실시간 하천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년간 1천억원을 투입해 전국 국가하천 3천602㎞ 구간에 8천여개의 CCTV를 설치했다. 집중호우 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용객 통제, 기관 상황전파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국가하천 CCTV 본격 가동으로 보다 신속한 안전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현장중심 홍수대응을 펼치고 하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7일부터 계약제도를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공공 발주(공사·용역·물품) 사업에 대한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1인 수의계약 시 낙찰률을 금액 구간별로 상향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500만원 이하 낙찰률은 기존 95%에서 98%, 500만원 초과 2천만원 이하 낙찰률은 90%에서 95%로 상향된다. 예를 들면 추정가격 기준 2천만원 시설 공사를 1인 수의계약 시 기존 제천시가 계약업체에 지급했던 금액은 1천800만 원이었지만 낙찰률 상향으로 5%(100만원) 많은 1천900만원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업체의 경영 개선과 함께 지역 경제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계약 특수조건'도 개정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도급 시 '불법하도급 및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 제출 의무화', '지역 업체 우선 하도급 및 하도급률 85% 이상 권고사항 명문화' 등 공정 하도급 문화 정착을 위한 조문 신설과 상위법령 등 개정에 따른 관련 특수조건 개정 사항 등을 담았다. 또한 지역 외 입찰 대상 금액의 발주 공사에 대해서도 공종별, 공구별, 시기별 발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