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교통 과태료 체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관내 교통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교통 과태료 부과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5대를 적발했으며, 현장에서 체납자 4명이 160만원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압박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이 가능하다. 담당자(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와 상담 후 매월 성실히 분납을 이행하면 영치를 비롯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보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상당하다"며 "체납된 교통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4일 정원 문화 확산과 향기로운 신니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한 평(만세) 정원'을 조성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블루앤젤, 단풍나무, 연산홍, 백합 등을 심고 야자매트, 조경석, 조형물을 배치해 아름다운 만세 정원을 탄생시켰다. 특히 부지 선정부터 정원 설계, 조성, 관리까지 협의회에서 직접 실시해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 정원을 만들었다. 만세 정원 조성을 통해 방치된 유휴부지의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주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태영 협의회장은 "지역을 스스로 가꾸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다운 충주, 공원이 아름다운 신니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신니면이 아름다운 정원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니면에서는 한 평 정원 조성 외에도 요도천 힐링 꽃길, 오포사거리 무궁화 거리, 서충주IC 일원 도시정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충주시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29~3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청주 31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세종보 주차장 등에서 전세버스와 학원차량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과 학원 수업일 증가로 전세버스와 학원 통학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업체 9곳의 전세버스와 학원차량 113대다. 주요점검 내용은 △속도제한장치 설치와 작동 여부 △안전띠 설치·작동상태 △타이어 상태 △영상기록장치 설치·작동 여부 △운행기록계(DTG) 설치·작동 여부 △소화기 상태 등 차량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이다. 특히 지난해 점검 때 주요지적 사항이었던 등화장치 적정 여부와 차로이탈경고장치 작동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단체여행 수요와 학원차량 이용 학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8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협의회 회원들은 15일 봉숭아꽃잔치가 열릴 다목적회관 주변 3곳에 봉숭아 모종을 직접 옮겨 심었다. 조를 편성해 행사 때까지 나무 생육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회 또한 매월 회의를 열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학기 회장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봉숭아꽃이 대소원면을 화려하게 물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땀 흘리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3일 단양군 영춘면 사이곡리 마늘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명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고생하는 마늘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힘썼다.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분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상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단양군연합회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및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영농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6월 내 마늘 수확 봉사를 4회가량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시내버스 승하차도우미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일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개설된 시내 소순환 노선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과 구 노선번호 변경 안내판 게시를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노선 개편 안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시내 주요 승강장 10개소에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개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하차 안내 도우미의 안내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시내 주요 승강장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버스 노선 안내, 탑승 시 짐 들어주기, 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5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16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주말 아침기온은 17~20도, 낮 기온은 25~30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주택가 다수에서 생활쓰레기의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골칫거리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세척되지 않은 재활용 쓰레기와 무분별하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가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실제로 11일 저녁 청주시 율량동 주택가 거리에서 세척되지 않은 우유팩, 음식물 배달 용기 등이 흩뿌려진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물질이 묻어있는 생활쓰레기는 재활용되기 어렵다. 다시 사용할 수도 있는 자원을 버리는 것은 낭비일 뿐만 아니라 소각, 매립 등의 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환경 오염도 막을 수 있거니와 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용자원 교환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 재활용 자원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보상기준에 따라 교환물품으로 바꿔주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타 시·군보다도 많은 보상 품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혜택을 살펴보면 △무색투명 페트병 5개 당 청주콘 1개(50원) △페트병 50개 당 화장지 1롤 또는 종량제 20ℓ봉투 1장 △재활용 가능 표시 종이팩 1㎏ 혹은 건전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거창한(·) 목적으로 시민 보행권을 무시하는 정책을 펼쳐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최근 시내권 상가 밀집 지역 일부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점심 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인도 위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상가 밀집 지역이 편도 1차, 왕복 2차선 도로로 현재 허용 중인 주정차 금지 허용 시 차량 통행이 어렵고 상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하지만 상권 활성화라는 목적은 이해하나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권리인 보행권을 무시하는 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사람이 걷도록 해 놓은 인도 위 자동차 주차로 공간이 적어져 보행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인도 위를 오르내릴 때 보행자를 충격할 교통사고의 위험성마저 커진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23년 8월 1일부터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위에 불법 주차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 승강장 10m이내, 횡단보도, 스쿨존에서 주정차 금지하던 것을 인도 위…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5~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20도 등 15~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1~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볼 수 있는 '야생동물 보전센터'가 충북 청주에 들어선다. 청주시는 오는 11월까지 7억4천300만원을 들여 청주동물원 내 192㎡ 규모의 야생동물 보전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야생동물 외과 수술과 건강검진, 멸종위기종 생식세포 냉동동결 등이 이뤄지게 된다. 야생동물 건강검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관람창도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명존중 정신도 일깨워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지난해 7월 경남 김해 사설동물원에서 구조해온 '바람이'(일명 갈비사자)를 비롯해 68종 29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 2025년 환경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닭 진드기가 증가하는 6월부터 8월까지 세종시 산란계 농장 23곳을 대상으로 달걀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닭 사육장에서 닭 진드기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달걀을 생산하는 농장을 방문해 직접 달걀을 수거하고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 34종을 검사한다. 농장 방문 때는 허가된 산란계용 닭 진드기 살충제 사용여부, 닭사육장 청소·소독, 농장 외부로부터 진드기 유입 차단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될 경우 '식용란의 미생물·잔류물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인조사와 6회에 걸친 규제검사가 진행된다. 시 동물위생방역과는 해당 달걀의 출하중지,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을 내리게 된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달걀 살충제 일제검사를 통해 시민이 더 안심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달걀을 소비할 수 있도록 여름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동 관문 도로가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신동 관문 도로 가로등 120개소에 240개의 LED 라인 바를 설치하는 '관문 도로 도로조명 개선 사업(조차장입구~신당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문 도로 가로등 양단에 설치된 라인 바의 청색과 황색의 은은한 불빛이 도시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의 관문이자 주요 통행 동선인 신동 관문 도로의 야간경관 개선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관문 도로 경관개선을 통해 밤에도 아름다운 제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신동 관문 도로 가로등 54개소를 대상으로 LED 라인바 108개를 설치했으며 현재 신당교 앞 사거리 일대에 볼라드 등, 가로등, 설치형 보행자 등 설치를 통한 야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는 10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2도 등 31~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무심천 하상도로, 지하차도 등 시설물의 통제기준을 명확히 정해 재난 안전관리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장마, 태풍 등 기상예보가 있으면 CCTV 통합관제 등 사전 예찰을 통해 하상도로 진출입로(14개소)를 특보 발효 후 즉시 통제하겠다는 구상이다. 단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주차장 민원을 고려해 특보 발효 1일 전에 사전 통제한다. 또 시는 급격히 상승하는 무심천 수위를 완화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뒤 수영교~영운보 일원의 무심천 퇴적토 제거공사를 이달 중 추진할 예정이다. 내사교, 청주대교, 남사교 등 무심천 하상도로 진입로 5개소에도 이달까지 재난방송시설을 설치한다. 궁평1, 오송바이오폴리스 등 관내 지하차도 11개소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중앙침수심 15cm에 도달할 경우 즉시 통제한다. 각 지하차도 담당자를 관할 구청 건설과로 지정하고,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구청 건설과 1, 읍면동 1, 이통장·자율방재단 1, 경찰관서 1)를 실시해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7개소 중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15개소는 여름철 대
[충북일보] 음성군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에 대한 하천오염 방지를 위해 낚시금지구역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물환경보전법 20조 등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이 야간과 주말 등 단속 취약 시간대를 이용해 낚시행위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군은 지난 7일 해당구역을 순찰하고 원남저수지 일원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경계 부분에 팻말을 설치했다. 또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 일원에 안내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했다. 군은 해당 지역에서 낚시행위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낚시 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낚시행위에 따른 쓰레기 발생으로 하천오염 예방과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 증대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대상 재활용품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종이팩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보상기준에 따라 교환물품으로 바꿔준다.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1인 1일 최대 10개)로, 투명페트병 30개는 종량제봉투 20ℓ짜리 2장(1인 1일 최대 100ℓ)으로, 종이팩 10개를 화장지 1롤(1인 1일 최대 5롤)로 보상한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의 첫 시행일은 이달 24일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률이 낮은 폐건전지,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에 대한 수거 보상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겠다"라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체감온도도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으니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9도 등 15~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권 주요 노선과 대표 관광지에 대해 영어 안내방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영어 안내방송이 송출되는 시내권 주요 노선은 시내순환(777, 888), 서충주(111, 112, 112-1), 호암지구(555, 666) 등 총 7개 노선이다. 또 대표 관광지 13개소(탄금대, 미륵대원지, 중앙탑사적공원 등)를 안내하는 영어방송은 시내버스 24개 노선으로, 관광지 인근 정류장을 경유할 때 영어로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향후 시는 시내 소순환 노선에도 영어 안내방송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외국인 근로자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안내방송을 처음 시행했다"며 "앞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영어 안내방송을 확대해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3~1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8일에는 정오에서 오후 3시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가까이 접근하거나 야영하는 건 자제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6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소독용 드론 4대를 활용해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 주변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차단방역이 최선"이라며 "농가에서는 내·외부 울타리를 수시로 점검해 야생동물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 축산과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중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환경정책과는 2019년부터 포획반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를 포획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마철과 하절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특별감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집중 강우 시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점 감시 대상 사업장에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장마철에는 환경 민원 대기조를 운영하고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한다. 장마철 이후에는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시설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므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환경오염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