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 인구증가가 18년 연속 증가에 도전한다. 정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5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8만 6천741명으로 지난해 말 8만 6천254명 대비 48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같은 기간 383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에 비해 진천군 인구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으며 그 증가 흐름은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군은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우량한 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 꾸준한 인구 증가를 견인해 왔다. 일자리를 찾아 온 이들이 둥지를 틀 공동주택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해에는 인구증가세가 더딘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충북혁신도시(덕산읍)내에 1천 세대, 이월면 380세대 등 신규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이들 아파트의 입주율이 각각 83%, 42%를 기록하고 있어 인구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3천여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준공이 예정돼 있어 오는 2025년에도 지역
[충북일보] 증평군은 '중소기업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을 통해 14명 관리자를 양성했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18~49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증평군 청년&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과정은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무 소양 교육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업탐방,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 향상 교육으로 운영됐다.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HACCP 팀장 과정, 일반 및 병원성 미생물 이론과 실습, HPLC 분석 실습 등 4개의 수료증을 취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농업 운영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농업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농가 중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 중인 농가다. 단순 원격 제어형 시설(1세대), 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관리형 시설(2세대), 인공지능, 무인 자동화형 시설(3세대)로 구분해 진행한다. 도는 시설 사항(시설종류, 재배형태 등), 품목 사항(재배작물, 주요 출하처, 수확 횟수 등), 자금 사항(주요자금 조달방법, 시공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충북형 스마트팜 정책방향을 모색하여 실제 도입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마트농업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온실 면적 5천612.1㏊ 중 스마트 온실 면적은 162.2㏊(3.3%)로 조사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팥을 이용한 메주·고추장 제조 방법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특허기술 2건을 기술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주 제조 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팥과 콩, 쌀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팥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 발효 종균을 첨가해 고추장을 제조한다.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곰팡이 번식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는 제천 산아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고추장에 접목해 오프라인으로는 식당 내 음식 재료, 온라인으로는 도깨비 고추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특허는 벌써 9곳에 기술 이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특허는 숙성을 통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 기술을 이전 받았다. 아린 맛을 제거해 새로운 흑도라지청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이 11번째 기술 이전이다. 조은희 충북농기원장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조기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와 단양에 호텔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금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신세계센트럴시티, 더본코리아 등 호텔 운영사와 자산 운용사·금융사, 건설사 등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호텔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충북 지자체 관계자들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과 '청주 오스코(OSCO) 상업 용지'를 소개했다. 청주 오스코는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의 대표 컨벤션 시설이다. 내년 개관한다. 도는 오스코 배후 용지에 오스코 집객 인원과 청주·세종권역 행정·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수익성 복합 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부지는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도는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기관 인·허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로 선정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터널, 호텔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핵심 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충주고용복지+센터에서 '6월 일구데이' 행사를 연다. '일구데이'는 매월 19일 정기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면접을 주선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크라상 천등산휴게소(제천방향)와 ㈜인앤아웃 충주휴게소(창원방향)가 참여해 조리, 배식, 판매 직원 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력, 학력, 성별 무관이며 시내 통근버스가 운행돼 출퇴근이 용이하다. 서류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재취업과 고용안정을 기대한다"며 "기업의 중장년 채용 독려와 고용전략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기 광주시와 광주시청에서 두 자치단체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민간사회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두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주민 간 이해와 복지를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다양한 정보 공유와 공동 관심사에 협력, 행정 정보와 우수 정책 공유,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방문단은 협약식을 마친 뒤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생태수목원 '화담숲' 견학과 '2024 퇴촌 토마토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에서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16만5천265㎡ 넓이의 대지에 4천3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을 심어 16개 테마로 꾸민 수목원이다. 최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도시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라며 "행정·경제·교육·문화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미래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유원대학교에서 이 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정책 특강을 했다. 김효기 군 스마트 농업 과장이 강사로 나서 군의 스마트농업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충남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20년 이상 농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농업 분야 베테랑 공무원이다. 그는 이날 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육성에 관한 필요성과 군의 정책 방향 등을 세세히 설명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장점과 스마트팜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신설한 이 학과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으로 첨단 농업 기술을 배우며 실제 스마트팜 운영 경험도 쌓는다. 특강을 청취한 한 학생은 "정부와 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군 스마트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군에서는 올해 유원대 스마트팜학과 신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 농식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Seoul Food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11~14일) 참가 기업 250곳 가운데 코트라에서 매출 규모 등 공신력 있는 지표로 선발한 10개국 43명의 유망 해외바이어와 도내 70개의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인이 즐기는 충북 케이푸드(K-FOOD), 충북 농식품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일대 일 대면상담과 수출 제품 디지털 컨텐츠 무료제작 지원(코트라), 농식품 국제인증 관련 무료 컨설팅(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참가 기업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도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백년가게의 밀키트를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미국·태국)을 활용해 5년간 1천만 달러(136억 원)를 수출한다는 내
[충북일보]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한도가 41년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이 변화한 시장 상황과 주거 여건에 맞춘 제도 조정으로 볼 수 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치' 32개를 발표했다. 그간 청약통장 가입자는 매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었다. 다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시 1회당 인정되는 납입액은 월 10만 원까지였다. 민영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에 저금돼 있는 예치금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반면, 공공주택은 예치금 조건 대신 청약통장 납입 횟수와 이에 따른 납입액을 기준으로 한다. 통상 1천200~1천500만 원 수준이 당첨선인 것을 고려하면 약 10년 이상 넣어야 가능성을 엿볼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셈이다. 월 납입금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나면서 공공주택 청약 당첨을 위한 기간이 크게 줄어 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무주택 가구주로 총 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기존 4가지로 분류됐던 청약 통장도 '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문을 열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충북도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2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도는 그해 11월 실시설계를 끝낸 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6월 첫 삽을 떴다. 국비 63억 원 등 1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은 오창캠퍼스에 위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 내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시험시설은 대형 차량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높이 10m, 면적은 1천345㎡이다. 578㎡ 넓이의 지원시설도 갖췄다. 특히 전자파 장해를 평가하는 30m 시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제 지역은 국가산단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다.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와 동평리, 오송리 등 3개 리 2.68㎢다. 이번 결정으로 오송 3국가산단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애초 6.93㎢에서 4.25㎢로 축소됐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때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9월 19일까지다. 만일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도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정된 지역은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 오송 3국가산단, 분평2 공공주택지구(6.93㎢), 에어로폴리스 3지구(1.22㎢),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1.18㎢),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3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4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가 성료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채용 박람회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34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을 위한 일대 일 면접이 이뤄졌다. 채용 분야는 제조·생산, 조리·판매, 영어 강사 등 다양한 직종이 마련돼 구직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주상공회의소 등 6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외국인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또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 확대 사업의 신청 방법도 알려줬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 비자(F-2) 변경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또 숙련기능인력 확대 사업은 도내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근로자(E-9
[충북일보] 가격 높이기 대신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 결과, 2023년 이후 용량이 감소해 단위 가격이 인상된 상품 33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의미의 Shrink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나 용량을 줄여 소비자들이 인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품 가격을 올리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눈치보기식' 가격 인상을 하는 방법으로, 지난해부터 이에 대한 지적이 커져왔다. 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8개사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분기별 유통중인 상품정보를 제출받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분기 약 24만1천 건(동일상품중복 포함)의 식품가공품·생활용품 등이 분석됐다. 또한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와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상품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이후 슈링크플레이션이 적용된 상품 33개가 조사됐다. 상품의 용량이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첫 확진 농가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까이 늦었지만 더 빠르게 번지고 있다. 누적 피해 면적은 작년 한 해 발생한 곳의 65%에 달한다. 1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61곳에서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25㏊로 집계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제 작업은 89% 정도 진행됐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2.26㏊(55건)는 공적 방제를 마무리됐다. 지역별 피해 현황은 충주 30곳 7.33㏊, 음성 14곳 8.31㏊, 제천 11곳 8.17㏊, 단양 4곳 1.1㏊, 괴산 2곳 0.09㏊이다.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확인된 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한 번 발병한 지역에서 지속된다는 것이다. 도내 충주와 제천, 음성은 2015년 첫 확진 이후 해마다 과수화상병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확산세가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압류재산 총 51건(42억 원 규모)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충주시 봉방동 아파트(수량 90㎡·매각 예정가 9천100만 원) △괴산군 사리면 근린생활시설(3천102㎡·3억8천784만6천 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76㎡·1억2천240만 원) △충주시 주덕읍 임야(10만2천145㎡·1억4천555만7천 원) △충주시 성내동 건물(374㎡·7천467만9천 원) 등이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20일 오전 11시 이후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코 충북본부 관계자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고된 물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충북축산물 소비 확대와 과지방 삼겹살 방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농협과 충북도청 축수산과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축산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축산물 가격 변동의 원인과 소비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를 주요 주제로,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시기 과지방 삼겹살을 방지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삼겹살 공급에 힘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산물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농협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축산물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무료 수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7만9천9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이와 함께, '위탁 수하물 무료 추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11일부터 9월 11일 사이에 치앙마이 왕복 노선을 이용하는 골프백 소지 승객은 수하물 5㎏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골프 여행 및 한 달 살기의 명소로 유명한 만큼 짐이 많을 것을 고려해,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가 항공 운임도 98% 이상 저렴하고, 9월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탄탄한 도시산업과 함께 미래 농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군은 13일 우석대 진천 캠퍼스 김주영 홀에서 '진천군 농업구조의 진단과 농업 분야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18회 생거진천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포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맞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농업정책 방향을 찾기 위한 것이다. 생거진천미래포럼(상임대표 정재호) 주최, 우석대 산학협력단(단장 정희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경기 진천군 정책자문단 부단장의 진행으로 운영됐다. 발제자로 김미옥 충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부 연구위원, 토론자로는 장민기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이사장, 이태근 흙살림연구소장, 이일호 농업법인 오스바이오 대표이사, 전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 원장, 이호명 농업마이스터 등이 나서 진천군 미래농업 성장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김미옥 연구위원은 진천군 전체 경제활동별 산업구조의 변화 현황에 관해 설명하며 농업이 지역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그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농촌인구 고령화, 재배면적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2집무실 등 국가시설 건립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할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 유치에 나선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을 비롯한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속도에 말맞춰 상당수의 유관기관·협회·단체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세종시에 둥지를 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유선을 통해 수도권에 있는 협회·단체의 이전 수요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행복도시에 관심 있는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유치활동을 펼친다. 유치활동은 기관방문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2집무실 추진현황, 서울~세종 고속도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등 행복도시 성장전망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청은 또 행복도시 입주를 위한 특정업무시설용지 매입 절차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소재 협회·단체의 조속한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수요자 요구사항을 적극 받아들인다는 방침에 따라 필요할 경우 도시계획 변경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세종시 정착이후 수도권 과밀완화를 위해 수도권에 있는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충북일보] 진천군과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8개 액션그룹이 기금납입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자생적 민간 조직을 지원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참여 주체 역량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지속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은 동일한 목표를 가진 지역 내 이해관계자(개인, 공동체, 협동조합, 법인 등)로 구성된 모임으로, 협동조합, 마을기업, 농촌 공동체 회사 등 지속적인 이윤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 체결된 협약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시행지침에서 지원받은 총 보조금의 2% 범위에서 기금 납입 협약을 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진행됐다. 납입된 기금은 4기 액션그룹 모집 발굴을 위한 컨설팅, 사업비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되고 양성된 액션그룹이 향후 진천군 경제 활성화와 향후 모집할 액션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토지거래허가 이용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7월 말까지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대상으로 이용목적 위반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조치원읍, 금남·연기·연서면 등 4곳이다. 대상 토지는 시 허가로 거래가 이뤄진 92필지와 지난해 이행 명령이 내려진 24필지 등 모두 116필지다. 세종시는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이 구역에서 일정 면적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이용하지 않거나 허가 당시 이용목적과 다르게 사용 또는 무단전용 등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를 통해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행명령을 내리고 이행명령 기간 안에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토지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약초웰빙특구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천시 및 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40개 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강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천시 소관부서와 재단 직원 소개, 재단 사업 중간보고 및 클러스터 운영 관련 건의 사항 수렴 등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에서 참여해 올해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지난 5월까지 53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동월 기준 358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제천화폐의 판매량이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천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화폐 할인율을 10%로 적극 인상하는 등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 결과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달 1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는 결론이다. 현재 제천화폐의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며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 및 우체국에서 발급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