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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개발 농식품 특허기술 인기…팥고추장·흑도라지청 이전

  • 웹출고시간2024.06.16 12:42:39
  • 최종수정2024.06.16 12:42:39

팥고추장(왼쪽)과 흑도라지청.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팥을 이용한 메주·고추장 제조 방법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특허기술 2건을 기술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주 제조 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팥과 콩, 쌀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팥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 발효 종균을 첨가해 고추장을 제조한다.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곰팡이 번식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는 제천 산아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고추장에 접목해 오프라인으로는 식당 내 음식 재료, 온라인으로는 도깨비 고추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특허는 벌써 9곳에 기술 이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특허는 숙성을 통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 기술을 이전 받았다.

아린 맛을 제거해 새로운 흑도라지청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이 11번째 기술 이전이다.

조은희 충북농기원장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조기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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