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을 비롯해 올해 선정된 107개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각 지역별 선정된 107개 단체는 △경기(8) △강원(2) △충북(4) △충남(17) △전북(16) △전남(34) △경북(16) △경남(10) 등이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중간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논물관리로 저탄소 영농활동을 이행하고 서면·현장점검을 통해 활동이 인정되면 활동비를 지원한다.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경종 분야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관리기관으로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이행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참여자·점검담당자 교육을 비롯한 전화 상담실 운영, 사업성과 관리 등 시범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13일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 현장점검을 앞두고 현장 점검과 관련한 주요 점검 사항, 방법,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올해 사업이 처음 시작된 만큼 사업의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하고, 체계를 갖추는 데 힘써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 직원들이 노력해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4일 청주시 오창읍의 복숭아 재배 농가(농장주 김창엽)에서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 농협은행 청주교육원(원장 김동구),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 청주 지역 농·축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전국 동시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향주부모임 청주시지회 회원들도 농업인 지원을 위해 일손 돕기에 동참했으며, 한국교원대 학생 30여 명은 청주 도로줌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내 11개 시군에서는 동시에 농촌일손 지원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범농협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복숭아·샤인머스켓 봉지 씌우기, 감자 수확 작업을 도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산적한 과제 중 하나가 일손 부족 문제다"라며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농협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 현장의 최고 숙련기술인을 뽑는 '충북 명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6일까지다. 명장은 기계설계, 금속재료, 디자인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최종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충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15년 이상 도내 산업 현장에서 일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이나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매년 200만 원씩 5년간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정책과 노동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6회 지자체-주한 공관 1 대 1 협력 미팅'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서울 서대문구 바이엥 2 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면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 미팅은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주최한 행사다. 이날 국내 24개 지자체가 참여해 20개 나라 주한 공관 관계자들을 만나 지자체 사업과 행사 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대사관과 1 대 1 미팅을 통해 세계 최초의'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면서 참여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에서는 이날 협력 미팅에 이어 서한문과 홍보물 발송 등을 통해 엑스포 참여국 확대와 국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민운동장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100만 명…
[충북일보] 세종시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체상해 보상보험 등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8억원을 들여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질병·재해 피해와 치료급여, 유족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기계 운행 중 사고 때 인·물적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 신청하고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833농가(농기계 1천365대)가 가입해 사고 30건에 대한 보험료 2천700여만 원을 받았다. 또한 6천403명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와 질병 1천285건에 대한 보험료 4억1천500여만원을 보장받았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작업 중 예기치 못한 상해사고 발생에 따른 충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 재난정보 공유를 시범 운영한다. 도는 지난 14일 농어촌공사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농어촌공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수위 등 재난정보를 도내 11개 시·군과 즉각 공유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충북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재난정보 공유로 하천 하류의 수위 등의 예측이 가능해졌다. 저수지 하류의 주민 대피 등 재난 골든타임 확보로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33억 원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6년까지 116억2천만원을 들여 삼성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삼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삼성면 덕정리 일원에 2026년까지 116억2천만원(국비 28억원과 군비 12억원, 자체사업비 76억2천만원)을 투입해 생활SOC 시설을 확충한다. 낙후된 행정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고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한다. 문화복합센터가 완공되면 유소년·청소년·중장년층 중심의 원스톱 행정·문화·복지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7월 음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맺은 농촌협약으로 추진된다.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365 생활권' 조성 등 농촌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고자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문화·복지·교육 등 삼성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원남면, 소이면, 음성읍, 생극면에 공모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최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2024년 상반기 차량 분야 성과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본부(차량처), 현업(제천차량사업소,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 20여명이 참석해 본부-현업 간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업무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4년 내부 경영평가 변경된 지표 설명 △상반기 차량 분야 업무추진 성과 △하반기 업무추진 전략 등 전반적인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상반기 동안 차량 고장과 직무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차량 분야 전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하반기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병풀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윤선 대표는 최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 전통 장류의 얼과 혼을 계승 복원하는 전국 전통장류발효인 및 치유음식인들의 큰 축제다. 조 대표는 병풀을 이용한 응용발효소스로 출전했다. 그는 병풀을 직접 재배해 병풀비빔밥, 병풀된장, 병풀김치, 다과, 퓨전 등 약선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병풀약선음식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병풀을 이용한 약선 음식 뿐만 아니라 우리음식사랑회장으로 활동하며 충주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전통음식을 계승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 대표는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듯 음식은 곧 보약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충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약선 음식과 치유음식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제천시와 지난 14일 지역발전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제1차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5월 2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협업과제 추진 등 실행력 제고와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채널 일원화를 목적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 주요 협의 사항으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판로 지원 △교통약자 연계수송 협력 △시민 체감형 경제 활성화 동참 △제천시 인구정책 지원사업 홍보 등 상호 협력 △지역·철도 현안 공동 대응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양 기관 관련 부서가 모여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제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천시민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상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단양군이 급변하는 관광생태계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착수된 이 용역은 바다 없는 단양의 관광경쟁력을 갖추며 관광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신규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추이를 분석해 하늘·강·땅을 아우르는 단양 맞춤형 중장기 관광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추이 분석 △관광자원 개발계획 수립 △관광마케팅 △사업화 방안 도출 등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과업 내용은 크게 단·중·장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단기는 2027년까지며 정부 정책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과, 기존 관광자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또 중기는 2030년까지며 신규 자원 개발사업과 지역 간 연계사업을 고민하고 2034년까지인 장기 과업은 대규모 민자 유치사업과 지속 추진사업, 후속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KTX가 단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고 2030년 대구 신공항이 예정되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장락 제2 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편입되는 사유지 40필지(7만1천499㎡) 매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인 장락 제2 근린공원의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한 후 2022년 1월 보상계획 공고 후 보상 협의를 추진해 왔다. 시는 보상비로 2022년 50억원, 2023년 150억원, 총 200억원을 확보하고 협의 보상 및 수용재결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장락동 롯데캐슬아파트 인근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는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1.5㏊)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장락 제2 근린공원(고암동 산 139-3번지 일원) 전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자리한 장락 제2 근린공원을 이른 시일 내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인구증가가 18년 연속 증가에 도전한다. 정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5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8만 6천741명으로 지난해 말 8만 6천254명 대비 48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같은 기간 383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에 비해 진천군 인구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으며 그 증가 흐름은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군은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우량한 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 꾸준한 인구 증가를 견인해 왔다. 일자리를 찾아 온 이들이 둥지를 틀 공동주택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해에는 인구증가세가 더딘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충북혁신도시(덕산읍)내에 1천 세대, 이월면 380세대 등 신규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이들 아파트의 입주율이 각각 83%, 42%를 기록하고 있어 인구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3천여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준공이 예정돼 있어 오는 2025년에도 지역
[충북일보] 증평군은 '중소기업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을 통해 14명 관리자를 양성했다. 군은 지난 14일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18~49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증평군 청년&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과정은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무 소양 교육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기업탐방,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 향상 교육으로 운영됐다.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HACCP 팀장 과정, 일반 및 병원성 미생물 이론과 실습, HPLC 분석 실습 등 4개의 수료증을 취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 스마트농업 운영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농업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농가 중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 중인 농가다. 단순 원격 제어형 시설(1세대), 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관리형 시설(2세대), 인공지능, 무인 자동화형 시설(3세대)로 구분해 진행한다. 도는 시설 사항(시설종류, 재배형태 등), 품목 사항(재배작물, 주요 출하처, 수확 횟수 등), 자금 사항(주요자금 조달방법, 시공비용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충북형 스마트팜 정책방향을 모색하여 실제 도입과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마트농업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온실 면적 5천612.1㏊ 중 스마트 온실 면적은 162.2㏊(3.3%)로 조사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팥을 이용한 메주·고추장 제조 방법과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특허기술 2건을 기술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주 제조 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팥과 콩, 쌀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팥메주를 만들고, 바실러스 발효 종균을 첨가해 고추장을 제조한다.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곰팡이 번식을 다소 감소시킬 수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는 제천 산아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고추장에 접목해 오프라인으로는 식당 내 음식 재료, 온라인으로는 도깨비 고추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특허는 벌써 9곳에 기술 이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린 맛이 제거된 흑도라지청 제조 특허는 숙성을 통한 도라지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했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지역살림사회적협동조합이 기술을 이전 받았다. 아린 맛을 제거해 새로운 흑도라지청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이 11번째 기술 이전이다. 조은희 충북농기원장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충북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조기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와 단양에 호텔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호텔·금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신세계센트럴시티, 더본코리아 등 호텔 운영사와 자산 운용사·금융사, 건설사 등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 호텔 사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 충북 지자체 관계자들은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과 '청주 오스코(OSCO) 상업 용지'를 소개했다. 청주 오스코는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의 대표 컨벤션 시설이다. 내년 개관한다. 도는 오스코 배후 용지에 오스코 집객 인원과 청주·세종권역 행정·기업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과 수익성 복합 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현재 부지는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도는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기관 인·허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 사업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로 선정돼 케이블카, 미디어아트터널, 호텔 등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핵심 관광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기 광주시와 광주시청에서 두 자치단체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민간사회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두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주민 간 이해와 복지를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다양한 정보 공유와 공동 관심사에 협력, 행정 정보와 우수 정책 공유,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방문단은 협약식을 마친 뒤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생태수목원 '화담숲' 견학과 '2024 퇴촌 토마토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에서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16만5천265㎡ 넓이의 대지에 4천3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을 심어 16개 테마로 꾸민 수목원이다. 최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도시가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라며 "행정·경제·교육·문화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의 미래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유원대학교에서 이 학교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정책 특강을 했다. 김효기 군 스마트 농업 과장이 강사로 나서 군의 스마트농업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충남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20년 이상 농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농업 분야 베테랑 공무원이다. 그는 이날 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육성에 관한 필요성과 군의 정책 방향 등을 세세히 설명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장점과 스마트팜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신설한 이 학과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으로 첨단 농업 기술을 배우며 실제 스마트팜 운영 경험도 쌓는다. 특강을 청취한 한 학생은 "정부와 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군 스마트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군에서는 올해 유원대 스마트팜학과 신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서 생산한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 농식품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우수 농식품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세계 농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Seoul Food 202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11~14일) 참가 기업 250곳 가운데 코트라에서 매출 규모 등 공신력 있는 지표로 선발한 10개국 43명의 유망 해외바이어와 도내 70개의 농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세계인이 즐기는 충북 케이푸드(K-FOOD), 충북 농식품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서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일대 일 대면상담과 수출 제품 디지털 컨텐츠 무료제작 지원(코트라), 농식품 국제인증 관련 무료 컨설팅(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참가 기업의 농식품 수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특히 도와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백년가게의 밀키트를 충북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미국·태국)을 활용해 5년간 1천만 달러(136억 원)를 수출한다는 내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구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문을 열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충북도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22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도는 그해 11월 실시설계를 끝낸 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6월 첫 삽을 떴다. 국비 63억 원 등 1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은 오창캠퍼스에 위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 내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시험시설은 대형 차량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높이 10m, 면적은 1천345㎡이다. 578㎡ 넓이의 지원시설도 갖췄다. 특히 전자파 장해를 평가하는 30m 시험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지정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제 지역은 국가산단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토지다.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와 동평리, 오송리 등 3개 리 2.68㎢다. 이번 결정으로 오송 3국가산단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애초 6.93㎢에서 4.25㎢로 축소됐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때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7년 9월 19일까지다. 만일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이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도민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정된 지역은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 오송 3국가산단, 분평2 공공주택지구(6.93㎢), 에어로폴리스 3지구(1.22㎢),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1.18㎢),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2.3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첫 확진 농가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까이 늦었지만 더 빠르게 번지고 있다. 누적 피해 면적은 작년 한 해 발생한 곳의 65%에 달한다. 1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61곳에서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25㏊로 집계됐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제 작업은 89% 정도 진행됐다. 전체 피해 면적 중 22.26㏊(55건)는 공적 방제를 마무리됐다. 지역별 피해 현황은 충주 30곳 7.33㏊, 음성 14곳 8.31㏊, 제천 11곳 8.17㏊, 단양 4곳 1.1㏊, 괴산 2곳 0.09㏊이다.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확인된 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려스러운 점은 한 번 발병한 지역에서 지속된다는 것이다. 도내 충주와 제천, 음성은 2015년 첫 확진 이후 해마다 과수화상병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확산세가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충북축산물 소비 확대와 과지방 삼겹살 방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농협과 충북도청 축수산과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축산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축산물 가격 변동의 원인과 소비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돼지고기 소비를 주요 주제로,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시기 과지방 삼겹살을 방지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삼겹살 공급에 힘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산물 품질 향상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농협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축산물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가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