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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착'

단·중·장기로 구분해 단양 미래 먹거리 발굴, 주민 의견수렴도 병행

  • 웹출고시간2024.06.16 13:12:15
  • 최종수정2024.06.16 13:12:15

단양군 매포읍 공직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관광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단양군이 급변하는 관광생태계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착수된 이 용역은 바다 없는 단양의 관광경쟁력을 갖추며 관광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설정하고 신규 관광개발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추이를 분석해 하늘·강·땅을 아우르는 단양 맞춤형 중장기 관광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추이 분석 △관광자원 개발계획 수립 △관광마케팅 △사업화 방안 도출 등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과업 내용은 크게 단·중·장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단기는 2027년까지며 정부 정책과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과, 기존 관광자원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또 중기는 2030년까지며 신규 자원 개발사업과 지역 간 연계사업을 고민하고 2034년까지인 장기 과업은 대규모 민자 유치사업과 지속 추진사업, 후속 연계사업을 발굴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KTX가 단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되고 2030년 대구 신공항이 예정되는 등 대도시에서의 단양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러한 교통 여건을 반영해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단양군으로 흡수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군은 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 사업인 '관광 인구 충전 사업(외국인 모객 분야 스타트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 4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스마트 관광 앱 외국어 서비스'를 내년 3월 런칭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소재지 사업발굴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과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읍·면 공무원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권역별 관광 현황과 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이 용역은 올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0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5∼2024년 체류형 관광 개발계획'에서 비치파크 개발, 수상 레포츠 조성, 소백산유스호스텔 리뉴얼(D-CAMP) 등의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으로 단양군 관광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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